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달린 터치ID 센서로 맥의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KeyTouch'가 무료로 풀렸습니다.
이미 MacID 라든가 FingerKey 같은 비슷한 앱이 많이 나와 있지만, 아직 유형의 앱을 써보지 못한 분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듯합니다. 단, 블루투스 4.0을 지원하는 비교적 최근에 나온 애플 기기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현재 iOS 버전은 아이튠즈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고, 맥 버전 역시 공식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설치와 설정은 무척 간단합니다.
먼저 맥 버전을 실행하고, 사용자 계정 암호를 적어줍니다. 맥이 잠겼을 때 사용자 대신 암호를 넣어주기 위함인데, 암호는 절대 외부로 공유되지 않으며 로컬 스토리지에 AES-256 방식으로 안전하게 저장된다고 합니다. ▼
2. 계속해서 iOS 버전을 실행하고 두 기기를 인식시켜 주면 KeyTouch를 사용하기 위한 모든 준비가 완료됩니다. ▼
3. 이제 iOS 버전을 실행하고 터치ID 센서에 지문을 인식하면 맥의 잠금이 해제됩니다. ▼
참고로 맥의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기능 외에도 한 가지 편의기능이 더 준비되어 있습니다. 바로 웹사이트에 로그인할 수 있는 기능인데요/
1.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KeyTouch가 지원하는 웹 사이트를 방문했을 떄 알림 메시지가 나타나는데, 알림을 클릭하면 ID와 암호를 KeyTouch에 등록하는 창이 나타납니다. ▼
KeyTouch에 로그인 정보를 저장한 사이트를 나중에 방문하면, 역시 터치ID에 지문을 인식해 로그인 정보를 입력할 수 있게 됩니다. ▼
아이클라우드 키체인이나 1Password를 쓰시는 분에게는 큰 매력이 없는 기능이므로 이런 것도 가능하다 정도로 인지하고 계시면 될 듯 합니다. KeyTouch에 저장한 로그인 정보는 앱 내에서 편집하거나 삭제할 수 있습니다. ▼
다운로드
링크
• KeyTouch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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