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용 오피스 2016이 오늘부터 '박스'에 담겨 판매된다는 소식입니다.
맥용 오피스2016은 지난 3월에 프리뷰 버전이 나왔으며, 지난 7월에는 오피스 365 구독자에게 정식판이 선출시 된 바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오늘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오피스 365를 구독하지 않는 고객을 위해 맥용 오피스 2016을 단품으로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매달 구독료를 낼 필요가 없는, 말 그대로 한번 구매하면 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패키지판입니다.
맥용 오피스 2016 패키지판은 두 가지 에디션으로 출시됐습니다.
△ 가정 및 학생(Home & Student) 에디션 판매가는 149.99달러(한화로 17만9천원)에 책정됐고, 워드∙엑셀∙파워포인트∙원노트가 포함돼 있습니다. △ 가정 및 비즈니스(Home & Business) 에디션은 229.99달러(한화로 28만원) 가격표를 달고 있고, 워드∙엑셀∙파워포인트∙원노트 외에 '아웃룩'이 추가로 제공됩니다. 그밖에 두 에디션 구매자에게는 15GB 상당의 원드라이브 저장공간이 무료로 주어진다고 합니다. 시스템 최소 요구사항은 OS X 10.10 요세미티 및 그 이후에 나온 운영체제입니다.
* Image Credit : Microsoft Insider
현재 오피스 365 홈 에디션과 비즈니스 에디션의 연간 구독료는 각각 70달러와 100달러인데요. 패키지판을 2년 넘게 사용하면 결과적으로 돈을 아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다만 최대 5대의 기기에서 동시에 쓸 수 있는 오피스 365와 다르게, 패키지판은 단 한 대의 맥에서만 쓸 수 있다는 제약이 있습니다. 자신의 오피스 환경에 어떤 방법이 더 적합한지 계산기를 잘 두드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맥용 오피스 2016 패키지판은 오늘부터 윈도우 패키지판과 함께 미국과 유럽, 일본 등의 국가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입니다. 이에 대한 더욱 상세한 정보는 오피스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참조
• Microsoft - The new Office is here
• Microsoft Store - Office Home & Student 2016 for 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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