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21.5인치 아이맥을 다음 주 내놓을 것이란 예측이 나왔습니다.
6일(현지 시간) 나인투파이브맥은 복수의 신뢰할 수 있는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4K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21.5인치 아이맥을 다음주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매체는 빠르면 다음주 화요일(13일)부터 새 아이맥이 점포에 비치될 예정이지만, 대량 생산은 오는 11월에 가서야 원활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습니다. 즉, 생산 차질로 인한 공급 지연으로 인해 출시 직후 바로 제품을 구매하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겁니다.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새로 나올 4K 아이맥의 해상도는 현재 아이맥의 해상도인 '1920x1080' 보다 4배가량 증가한 '4096 x 2304'입니다. 또한 'KSF'라고 불리는 새로운 LCD 형광물질을 사용해 이전보다 한층 더 풍부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운영체제는 지난주 출시된 OS X 엘 캐피탄이 탑재돼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포스터치와 내장 배터리 사양의 새로운 무선 마우스와 키보드 등의 입력기기 일체가 새 아이맥과 함께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소식을 전한 나이투파이브맥은 5K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27인치 신형 5K 아이맥은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참조
• 9to5mac - Apple planning to launch new 4K 21.5-inch iMac next week, iPad Pro in early Nov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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