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2016년 1월 14일) : 선택할 수 있는 채널이 늘어났고, 앱 내 구매 형식으로 알림센터 위젯을 제공합니다.
Korea OnAir Radio (무료, 앱 내 구매 항목)
맥에서 국내 주요 라디오 방송을 좀 더 편리하게 청취하는 방법이 없을까?
평소 이런 의문을 가진 분이라면 'Korea OnAir Radio'라 앱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KBS와 MBC FM 채널을 한 자리에 모아놓아 원스톱으로 방송을 청취할 수 있는 매우 편리한 앱입니다.
안녕하세요.
블로그 매일 잘보고 있는 독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얼마 전 굉장히 단순한 앱이 필요해서 만들었는데 공유할까 싶어서요.평소에 작업할 때 KBS 라디오 Classic FM을 즐겨 듣곤하는데요. 매번 웹브라우저를 사용하자니 불편하고, 제가 원하는 앱이 없어서 직접 만들게 됐습니다. 다른 기능은 없고 채널 선택과 재생∙정지∙종료로 이뤄진 아주 심플한 앱입니다. 그래도 아이콘을 추가해서 흉측하진 않습니다 :-)
혹시나 저 처럼 KBS 클래식 FM 듣는분 있다면 다운 받아 쓰시라고 소개 부탁드립니다.
- 정우철
앱을 실행하면 메뉴 막대에 아이콘이 나타나고, 그 밑에 채널 선택 메뉴가 있습니다. 사전 설정이나 방송국 사이트를 돌아다닐 필요 없이 메뉴에서 채널만 콕 찍어주면 되는 거죠. 인터넷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딜레이가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채널 변경이 매끄럽게 이뤄집니다. 또 플래시를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시스템 점유율도 매우 낮은 편입니다.
방송을 듣고 싶지 않을 때는 채널선택 메뉴 아래 표시되는 방송국 이름을 클릭하면 됩니다.
라디오 방송을 자주 청취하는 분들, 해외 거주하고 계신 분들에게 정말 유용할 듯한데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SBS와 CBS 채널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괜한 부담드리는게 아닌지 모르겠지만 후속 업데이트에서 반가운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시의 데이트 애청자로썬 지금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럽니다.
Korea OnAir Radio는 맥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업데이트
수 차례의 업데이트를 통해 선택할 수 있는 라디오 채널이 대폭 늘어났습니다. (EBS, CBS, SBS 등). 사실상 완전체가 됐다고 할 수 있죠. 단, 다른 채널과 달리 SBS 채널은 맥에 '플래시 플레이어'를 설치해야 정상적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또 한 가지 바뀐 것이 있습니다. OS X 알림센터를 통해 기본적인 재생 기능과 채널 선택, 볼륨 조정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무료 버전에선 위젯 이용이 불가능하며, 앱 내 구매(3.99달러, 부가세 제외)를 통해서만 추가할 수 있습니다. 위젯이 없어도 라디오를 듣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지만, 앱을 좀 더 편리하게 쓰고 싶은 분이라면 기부금이라 생각하고 개발자를 격려해주셔도 좋을 듯합니다. ▼
참조
• Korea OnAir 공식 웹사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