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mmy FTP Alias (6.99불 → 무료)
조금 색다른 컨셉의 FTP 응용 프로그램이 무료로 풀렸습니다.
'Yummy FTP Alias'는 같은 제작사가 만든 'FTP Yummy'나 여타 일반적인 FTP 클라이언트와 다르게 오로지 '파일 공유'에 초점이 맞춰진 앱입니다.
기본적으로 자신이 관리 또는 운영하는 FTP∙WebDAV 서버를 통해 파일을 공유할 수 있는 지름길을 만들어 주는 기능을 제공하는데요. 서버 주소와 로그인 정보만 입력하면 '드롭존' 역할을 하는 아이콘을 만들어 주고, 여기에 파일이나 폴더를 떨구면 해당 서버에 파일을 바로 업로드 하는 동시에,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는 공유 URL 주소를 생성해 줍니다.
따로 서버를 굴리지 않는 분이라면 거의 사용할 일이 없지만 FTP∙WebDAV 서버를 통해 파일 공유를 자주 하는 분이라면 한번 사용해 볼 만합니다. 초기 설정이 다소 까다로운 편이지만, 설정 단계만 넘어가면 특별히 건드릴 게 없을 정도로 사용 방법이 간단합니다.
Yummy FTP Alias 사용 방법
앱을 실행하면 서버 정보를 입력하는 설정 화면이 나타납니다. 서버 이름과 주소, 서버가 사용하는 프로토콜(FTP ∙ SFTP ∙ FPTS ∙ WebDAV)를 선택하고 로그인 정보를 입력합니다. ▼
예시 사진처럼 기본적인 정보를 입력했으면 'Check Connection & Set Upload Folder' 버튼을 눌러줍니다. 해당 정보로 서버에 로그인이 잘 되는지 확인하는 동시에 공유 폴더를 선택하는 버튼입니다. 버튼을 눌렀을 때 로그인이 원활히 이뤄지면 파일을 업로드할 폴더를 지정하거나 새로 생성하세요. ▼
서버 연결 확인과 공유 폴더 설정을 마치면 설정 화면으로 돌아와 'Web URL' 필드에 공유 URL 앞부분을 적어줍니다. ▼
*만약 현재 사용하고 계신 FTP 서버의 URL이 'abc.co.kr'이고, 그 밑에 'Share'라는 공유 폴더를 생성했다면 'http://abc.co.kr/Share/'까지만 적어주면 됩니다. 나중에 공유 폴더에 파일을 업로드하면 'http://abc.co.kr/Share/파일명' 형식의 공유 URL이 자동으로 생성됩니다.
끝으로 설정 화면 맨 및에 있는 'Save' 버튼을 눌러 해당 서버에 대항 가상본(드롭존)을 만들 위치를 선택합니다. ▼
아래 예시 사진은 데스크탑 폴더에 서버 가상본을 만든 모습입니다. ▼
만일 바탕 화면 아이콘이 아닌 Dock 아이콘을 통해 파일을 업로드 하고 싶다면 가상본을 Dock 위에 올려놓으면 됩니다. ▼
이제 바탕 화면 아이콘(또는 Dock 아이콘)에 파일이나 폴더를 떨구면... ▼
앞서 설정한 서버에 자동으로 업로드해 주고 공유 링크를 만들어 줍니다. ▼
이후 메신저를 통해 공유 링크를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거나 이메일에 첨부할 파일 대신 공유 링크를 적어넣는 등 용도와 목적에 따라 적절히 활용하면 됩니다. 마크다운 문서에 이미지를 삽입하는 용도로 공유 링크를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호스팅 서버나 회선에 따라 트래픽 초과나 인터넷 속도 저하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대용량 파일이 무분별하게 공유되지 않도록 약간의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물론 자신이 직접 관리하는 서버에 파일을 업로드 하고 공유하는 것이므로 공유를 중단하고 싶을 때는 언제든 서버에서 파일을 삭제하거나 이름을 변경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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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 Yummy FTP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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