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투더맥 블로그 전용 알림센터 위젯이 탄생했습니다.
이전부터 블로그에 새로운 글이 올라오면 푸시 알림 통해 구독자분들에게 소식을 알려드렸습니다.
문성욱 님이 제작한 'B2M 위젯'은 푸시 알림은 기본이고,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백투더맥에 올라온 최근글을 알림센터에 모아서 보여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푸시 알림과 알림센터 위젯이 하나로 결합한 형태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블로그에 새로운 글이 올라왔는지 일일이 방문할 필요 없이 트랙패드 제스처로 알림센터를 쓰윽 열기만 하면 백투더맥 업데이트 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서 애독자라면 아주 유용하실 겁니다.
뿐만 아니라 이전 방식은 알림 메시지를 클릭했을 때 무조건 사파리에서 해당 링크가 열렸는데, 위젯을 설치하면 평소에 주로 사용하는 기본 웹브라우저를 통해 블로그 포스트를 읽으실 수 있습니다.
알림센터를 통해 백투더맥 최신 소식을 'B2M 위젯'
도대체 어떤 위젯이길래 이렇게 호들갑을 떠는지 궁금하시죠?
먼서 B2M 위젯은 맥 앱스토어에서 언제든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맥 앱스토어를 통해 위젯을 설치한 뒤 알림센터 하단에 달린 '편집' 버튼을 누르면 두 종류의 새로운 항목이 추가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알림센터에 'Recent' 항목을 추가하면 가장 마지막에 올라온 글 하나를 헤드라인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제목을 클릭하면 기본 웹 브라우저가 실행되면서 해당 글을 읽을 수 있습니다. ▼
알림센터에 'List'를 추가하면 최근에 올라온 글이 목록 형태로 표시됩니다. 목록 아래 있는 '자세히 보기...'를 누르면 위젯이 확장되면서 최근글 15개를 보여줍니다. ▼
위젯을 설치하면 블로그에 새 글이 올라올 때마다 푸시 알림도 띄워드립니다. 기존의 푸시 알림과는 별개로 작동하는 것이어서 동일한 내용의 알림이 중복으로 날아올 수 있습니다. ▼
위젯을 설치할 분들은 Safari 환경설정 > 알림 탭에서 'Back to the Mac' 옆에 있는 라디오 버튼을 '거부'로 설정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설정을 하면 위젯이 띄우는 알림 메시지만 받을 수 있습니다. ▼
그 밖에 응용 프로그램 폴더를 열어보면 위 두 종류의 위젯의 '엄마' 역할을 하는 B2M 앱이 설치돼 있습니다. 눈이 확 돌아가는 특별한 기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백투더맥 모바일 페이지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심플한 리더기로 활용할 수 있으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
코멘트 & 다운로드
일개 블로그가 별걸 다 제공한다고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백투더맥 애독자분들이 블로그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무척 기쁘고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애독자분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맥용 위젯에 이어 작동을 멈춘 iOS 앱도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이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끝으로 이렇게 블로그 전용 위젯과 푸시 알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옆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문성욱 님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B2M 앱에 사용된 백투더맥 아이콘은 디자이너이신 카일님이 제작해 주셨습니다. 블로그를 개설한 이후 좋은 분들을 참 많이 알게 됐는데, 이런 분들 덕분에 블로그를 늘 재미있고 즐겁게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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