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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기기

TwelveSouth, 높이 조절 가능한 맥북 라인업용 스탠드 'HiRise for Macbook' 출시

애플 기기용 악세서리 전문 업체 TwelveSouth에서 HiRise 시리즈의 두번째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HiRise for MacBook은 애플 맥북 제품들을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는 스탠드 모델로, 최근 출시된 HiRise for iMac과 마찬가지로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아래 이미지) 기존에 출시된 HiRise for iMac 모델

이전까지만 해도 TwelveSouth에서 출시되는 제품들은 디자인을 위해 제품의 본목적을 다소 충실하게 제공하지 않은 경우가 있었는데, 최근에는 (디자이너가 바꼈는지) 디자인보다 기능성에 더 주안을 두고 제품을 연달아 출시하고 있습니다. 또 기존에 나온 제품도 기능성을 강조해 새로 출시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 참고: 아이맥이나 썬더볼트 디스플레이에 앞뒤로 매달 수 있는 백팩 2)




HiRise의 핵심 기능인 높이 조절 기능을 통해 맥북의 높이를 최저 94mm에서 최고142mm까지 조절할 수 있습니다. 

(위 이미지) 13인치 맥북프로를 올려둔 모습

(위 이미지) 15인치 레티나 맥북프로를 올려둔 모습


(위 이미지) 맥북에어를 스탠드 위에 거치한 모습

HiRise가 지원하는 모델은 맥북에어 전 라인업과 13인치 레티나 맥북프로, 15인치 (레티나, 비-레티나) 맥북프로이며 아쉽게도 (이제는 단종된) 17인치 맥북프로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애플 제품들처럼 제품 전체가 알류미늄으로 제작되어 있어 보기보다 무게가 많이 나가지는 않습니다. 800g에서 1g 뺀 799g입니다. 

또 일부 타 브랜드의 알류미늄 스탠드들은 디자인에 비해 마감이 다소 불만족스러울 때가 많은데, TwelveSouth 제품은 이 부분에 있어서 만큼은 단연 독보적이라 생각합니다. 애플 만큼은 아니지만 악세서리 메이커 중에서는 상당히 알류미늄 가공을 잘하는 업체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맥북을 올려두는 부분은 맥북 본체에 스크래치가 생기는 방지하는 동시에 맥북이 스탠드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고무 패드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맥북프로를 mStand를 올려두고 애플 시네마 디스플레이와 오래 사용해 왔는데, mStand의 디자인은 상당히 만족했었던 반면(어차피 17'에 덮혀서 스탠드 자체는 잘 보이지도 않구요), 가격에 비해 모서리 마감 처리가 다소 깔끔하지 않았던 점과 높이 조절 기능 부재가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그런 면에서 만약 다음에 다시 스탠드를 구입해야 할 때가 오면 아마 이번에 출시된 HiRise를 가장 먼저 고려할 것 같습니다.


아참.. 그 전에 썬더볼트 디스플레이부터 구입하구요 -ㅅ-);;

HiRise for Macbook의 가격은 미화 69.99불에 책정되었으며, 현재 TwelveSouth 홈페이지와 일부 아마존 셀러를 통해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한국 애플스토어나 국내 리테일러에서도 TwelveSouth 제품을 취급하기 때문에 앞서 소개해드린 HiRise for iMac과 더불어 국내에서도 조만간 만나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TwelveSouth 공식 홈페이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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