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새로운 버전을 출시한 패럴렐즈와 다르게 VM웨어는 올해 메이저 릴리스를 건너뛰기로 한 것 같습니다.
VM웨어가 오늘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린 VM웨어 월드 2016에서 맥용 데스크탑 가상화 솔루션 'VMware Fusion 8.5' 버전을 발표했습니다.
버전 번호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완전히 새로운 소프트웨어는 아니고, 작년에 출시한 기존 8 버전을 기반으로 개발된 버전입니다.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기보다는 버그들을 수정하고 애플이 올가을에 출시할 macOS 시에라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8.5버전부터 macOS 시에라를 호스트 컴퓨터로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상 머신으로도 구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macOS 시에라에 새로 추가될 저장공간 최적화 기능이라든가 탭 기능에도 대응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윈도우10 1주년 기념 업데이트 및 윈도우 10 서버 2016에 대한 지원도 강화돼 전반적인 성능이나 호환성도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그 밖에 기능이나 외관상의 변화가 거의 없는 '마이너 업데이트' 급 릴리스입니다.
VMware Fusion 이전 버전 사용자는 구매 시기에 상관없이 8.5 업데이트를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VMware Fusion 4~7 버전 사용자는 에디션에 따라 49달러(스탠다드 에디션) 또는 119달러(프로 에디션) 상당의 비용을 지불하면 8.5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수 있습니다. 신규 구매자를 위한 풀버전 가격은 스탠다드 에디션이 79.99달러, 프로 에디션은 159.99달러입니다.
참조
• VMware Fusion /via MacRumors - VMware Fusion With Sierra and Windows 10 Anniversary Sup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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