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새 맥북프로의 TV 광고 '전구(Bulbs)'를 유튜브에 공개했습니다.
광고는 '윌리엄 텔 서곡'의 경쾌한 배경 음악과 함께, 셀 수 없이 많은 전구가 터지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와 함께 부싯돌부터 문자, 농경, 자전거, 비행기, 뉴턴의 사과, 전화기, 타자기, 카메라, 마우스 등의 발명품과 사건을 연대순으로 훑고 지나갑니다. 모두 인류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영상 말미에 "아이디어가 세상을 전진하게 한다" "앞으로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위한 도구를 소개한다"는 문구를 띄우며 새 맥북프로를 내세웁니다. 그리곤 맥북프로에 달린 터치 바를 스크롤 하여 '전구'를 터뜨리는 장면으로 끝을 맺습니다. 터치바가 앞서 나온 발명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물건이라기보다는, 앞으로의 역사를 바꿔 놓을 새로운 아이디어들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어필하고 있습니다.
거대한 '고양이' 스티커가 등장한 맥북에어 광고에 이어 정말 오랜만에 보는 맥북프로 시리즈 광고인데요. 맥북프로는 둘째 치고 영상미 하나는 정말 잘 뽑아내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애플의 생각에 공감하시나요?
참조
• YouTube - Apple
관련 글
• 애플 맥북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 TV 광고
• 애플의 새로운 맥북에어 TV 광고
• 최고의 애플 광고 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