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아이맥 발매일을 놓고 미국 애플 관련 매체와 프랑스 애플 관련 매체가 샅바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애플 관련 전문매체 9to5mac은 앞서 프랑스의 애플 관련매체 MacBidouille이 전한 차세대 아이맥 연기 소식을 전면 부정하며 차세대 아이맥 출시가 기존 애플의 발표대로 올해 11월과 12월에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9to5mac은 애플이 차세대 아이맥을 대량 생산하는데 어느정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21.5인치 모델의 경우 11월 말일 출시를 앞두고 미국과 각 국가의 물류 센터에 이미 적재가 시작된 상황이며 이번 달 말에 순조롭게 판매가 시작될 것이라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을 제외한 일부 국가에서는 제품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27인치 모델같은 경우 애플이 12월에 출시한다고 예고한 상태지만 실제 주문 예약은 이보다 빠른 21.5인치 모델의 주문 접수가 시작될 때 동시에 이뤄질 수 있다고 예견했습니다.
두 애플 관련 사이트 중 국내에서는 9to5mac이 압도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편이지만 MacBidouille도 지난 10년간 애플 관련 소식을 다뤄오는 등 이 바닥(?)에서 꽤 잔뼈가 굵은 사이트 중에 하나 입니다. 차세대 아이맥의 출시일도 관심거리이지만 미국과 프랑스 매체의 자존심을 건 보도 경쟁을 지켜보는 것도 꽤 흥미로운 일인 것 같습니다.
참조 기사
• 9to5ma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