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환경에서 안드로이드용 앱을 실행할 수 있게 해주는 '블루스택'(BlueStacks)'이 오늘 알파 딱지를 때고 베타 버전으로 판올림 되었습니다. 개발팀은 블루스택 베타 버전에 앱 설치 제한이 사실상 제거되면서 75만여개의 안드로이드 앱을 맥에서 모두 사용해 볼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간단히 테스트 해본 결과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이용이 불가하다는 점과 패러렐즈를 이용할 때처럼 맥과 블루스택간 클립보드 공유가 안 된다는 점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비교적 수준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또 한글 키보드 정도만 설치하면 카카오 특 이용도 큰 불편함이 없고 테스트해 본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앱이 맥에서 상당히 부드럽게 구동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인터페이스의 차이로 오는 불편함은 있지만 앱 구동에 있어서 만큼은 앱 개발뿐만 아니라 실사용에도 크게 무리가 없는 수준입니다.
단 일부 앱과 아직 호환성 문제가 있어 보이고 간혈적으로 CPU 점유율이 크게 증가하는 문제는 다음 버전에서 수정되어야 할 부분으로 보입니다.
블루스택 맥 버전을 직접 테스트 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공식 웹사이트(링크)에서 최신 베타 버전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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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ueStack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