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IT매체 디지타임즈(Digitimes)는 애플 부품 공급망 소식통을 인용해 차세대 맥북에어와 맥북프로가 2013년 6월에 출시될 것이라 전했습니다.
출처는 차세대 맥북에어에 새로운 CPU 프로세서가 탑재될 예정이지만 맥북에어의 외형은 일체 변화가 없을 것라 말했습니다. 또 애플이 차기 맥북에어를 출시하기 전에 기존 모델의 가격을 낮출 것으로 보여 울트라북 메이커들이 바싹 긴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애플이 새로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출시하면서 기존 모델의 가격을 인하해 판매한 전례는 있지만 맥 제품에는 이런 가격 정책을 실시한 전례가 없어 그 진위에 다소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앞서 인텔 하스웰 프로세서의 출시가 내년 4월에서 6월로 연기된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을 전해드리기도 했는데, 내년 6월은 2012 맥북 라인업이 출시된지 정확히 1년이 되는 달이며, 맥 신제품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오는 애플 개발자 컨퍼런스(WWDC)가 개최되는 달이기도 합니다. 외신들은 이런 정황을 근거로 차세대 맥북에어와 맥북프로의 2013년 6월 출시를 상당히 신빙성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보도에서는 차세대 맥북프로도 차세대 맥북에어와 같이 내년 6월에 출시된다고만 언급되어 있을 뿐 레티나 라인업과 비-레티나 라인업의 통합같은 구체적인 계획은 담고 있지 않습니다.
참조 기사
• DigiTimes /via 9to5mac, MacRumors, AppleIns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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