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에어나 맥북프로의 SD 슬롯을 놀려두지 않고 마이크로 SD 카드를 깔끔하게 장착할 수 있게 해주는 Nifty MiniDrive가 KickStarter 성공에 힘입어 공식 웹페이지를 오픈하고 추가 주문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기존에 블로그에 올렸던 소식을 업데이트해 재게시합니다.)
이미 시중에 마이크로 SD 카드를 맥북에 장착할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 나와 있는데 Nifty MiniDrive가 주목받는 이유는 맥북 밖으로 카드나 어댑터가 삐쭉 튀어 나오지 않고 마치 원래 맥북의 기본 부품으로 보일 정도로 뛰어난 일체감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누구나 생각해 봤을법한 아이디어이지만, 누구보다 먼저 만들기 때문에 이렇게 주목을 받는 것 같습니다.
(Nifty MiniDrive 소개 및 실제 사용 영상)
맥북에어와 (비-레티나) 맥북프로, 레티나 맥북프로의 SD 슬롯 모양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맥북 모델에 따라 제품 종류가 3가지로 나옵니다.
맥북 에어용
맥북프로 13, 15' 용 (맥북프로 17'는 SD 슬롯이 없습니다.)
또 Nifty MiniDrive를 제거를 손쉽게 할 수 있는 제거 툴도 제품 패키지에 동봉됩니다. (물론 평범한 바늘을 사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맥북프로보다는 내장 저장장치의 용량 확보가 여의치 않은 맥북에어에 보다 유용한 아이템이 될 것 같습니다. 보통 SD 카드의 파일 입출력 성능이 썩 좋은 편은 아니고, 하드드라이브나 일반 SSD에 비해 파일 쓰기 횟수에 따른 안정성이나 수명이 떨어지기 때문에 파일을 자주 쓰고 지울 필요가 없는 백업 파일, 혹은 동영상이나 사진, 아이튠즈 보관함 용도로 적합해 보입니다.
실제 판매되는 제품은 은색, 빨간색, 검정색 중에 색상을 선택할 수 있고, 가격은 개당 미화 35불입니다. 미국과 캐나다, EU 지역은 배송비가 무려이지만 한국으로 배송할 시에는 주문 개수에 따라미화 5불에서15불이 추가됩니다. 단 지금 주문을 해도 실제 배송은 12월부터 이뤄지니 착오없으셔야 겠습니다.
참고 - 저렴한 대안책?
Nifty MiniDrive의 가격이 부담되시는 분들은 이베이에서 위와 같은 제품을 개당 2불 정도에 구입하신후 끝부분을 잘르거나 구부려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구매 링크: Practical MicroSD/TF to SD USB Flash U Disk Adapter 1GB 2GB 4G 8G Card Adapter
➥ 국내 사용기: MBA에 micro sd 메모리 사용하기(아답터 from 이베이) by soosun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