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 X의 오토메이터를 이용해 파일에 꼬리표(Label)를 달아주는 서비스를 만들고 키보드 단축키 지정하기

들어가며

이번 글은 ➥ 꼬리표(Label) 분류 체계를 활용해 파일을 입체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글의 보충 자료로, 앞서 소개해 드린 2가지 방법에 더해 '키보드 단축키'를 이용해 파일에 좀 더 간편하게 꼬리표를 다는 방법을 알려드리는 글입니다. 기본적으로 오토메이터를 이용해 서비스를 만들고 여기에 키보드 단축키를 입혀주는 방식인데 초보자 분들도 쉽게 따라하실 수 있도록 스크린샷과 함께 최대한 내용을 쉽게 알려드리는데 주력했습니다.

1. 오토메이터(Automator)에서 파일에 꼬리표를 달아주는 서비스(Service) 만들기

1. 응용 프로그램 폴더에 있는 Automator 앱을 실행합니다. ▼

2. 도큐멘트 유형 선택 화면에서 '서비스(Services)'를 선택합니다. ▼

3. 오토메이터 좌측 상단의 검색창에 'Finder'를 입력하면 아래 'Finder 항목 레이블'이 나타나는데 이것을 오토메이터 창의 오른편으로 드래그해주십시오. ▼

4. (1) 서비스가 받는 선택 항목은 '파일 또는 폴더'를 지정하고, (2) 선택 항목 위치는 '모든 응용 프로그램'을 선택합니다. (3) 그리고 방금 좌측에서 끌어온 Finder 항목 레이블 섹션에서 일단 빨간색 레이블(꼬리표)를 선택합니다. 나머지 색상도 나중에 이 과정을 반복해 별도로 만들어주셔야 합니다. ▼

5. 이제 command + s 단축키를 눌러 작업 내역을 저장합니다. 서비스의 이름은 원하시는대로 적당히 입력해주시면 됩니다. ▼

2. 키보드 단축키 지정하기

1. 이제 앞서 만들어준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호출할 수 있는 키보드 단축키를 지정할 차례입니다. 시스템 환경설정의 '키보드' 메뉴로 들어갑니다. ▼

2. (1) 키보드 단축키 탭을 선택한 후 (2) 좌측에서 '서비스'를 선택하면 (3) 창 오른쪽 섹션에 오토메이터에서 만들어준 뜨끈뜨끈한 서비스가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축키 추가' 버튼을 누른 후 원하시는 단축키를 지정해 주십시오. ▼

3. 색상 순서대로 1~7키를 사용하시는 것이 단축키 기억에 도움이 되는데 파인더(Finder)에 숫자키를 포함한 단축키가 이미 많이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자칫 사용자가 만들어준 단축키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파인더나 다른 시스템 광역 단축키와 충돌하지 않도록 적당한 조합을 잘 물색해 주십시오. option + shift + control + 숫자 조합이 무난한 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