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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인도네시아에 애플 스토어 문 연다...'아시아 네 번째'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애플 스토어가 문을 엽니다. 일본과 홍콩, 중국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네 번째입니다.

뉴질랜드위크(NZWeek)는 22일(현지시간) 애플이 인도네시아 투자청(BKPM)에 제출한 애플스토어 운영 신청이 최종 허가되었으며, 곧 미화 2~300만불 정도가 애플 스토어 설립에 투입될 것이라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2010년 이후로 사업이 중지된 온라인 스토어도 조만간 서비스가 재개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애플은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했지만 제품 배송의 난관 때문에 제품 직접 판매를 중단하고 오로지 제품 설명 및 가격 안내의 목적으로만 온라인 웹사이트가 유지해 왔습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인들이 현지에서 애플 웹사이트에 안내되어 있는 가격대로 애플 제품을 구입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으며 대부분 웃돈을 얹어 싱가폴 등지에서 제품을 구해왔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또한 애플 CEO 팀 쿡이 최근 중국을 직접 방문하는 등 애플이 아시아 지역에서 영업망과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는데, 인도네시아의 애플 스토어 설립 역시 이런 행보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애플의 협력업체로 잘 알려진 폭스콘(Foxconn)도 인도네시아에 최대 10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인도네시아 정부와 타협점을 찾지 못해 투자가 결렬된 상태로 알려져 있습니다.

* 태그: 한국은요/한국은왜



참조
NZWeek /via the Next 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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