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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무료] 화면을 포토샵 PSD 파일로 남겨주는 독특한 맥용 스크린 캡처 프로그램 'ScreenShot PSD'

업데이트: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일시 무료로 풀려 RSS를 재발행합니다.


ScreenShot PSD (2.99불 → 무료)

포토샵 PSD 방식으로 스크린샷을 촬영할 수 있는 맥용 스크린 캡처 프로그램 'ScreenShot PSD'이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무료로 배포되고 있습니다. 저도 평소 자주 사용하는 무척 유용한 프로그램입니다.

보통 일반적인 캡처 프로그램으로 화면을 촬영하면 크롭(Crop) 말고는 사실상 편집의 여지가 없는 플랫한 이미지가 저장됩니다. ▼

하지만 ScreenShot PSD는 화면에 띄워진 모든 그래픽 요소, 즉 메뉴 막대에서부터 각종 윈도, 아이콘, 독 등을 각각의 레이어로 분리해 PSD 파일로 저장해주는 독특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PSD 포맷의 스크린 샷은 포토샵은 물론, 픽셀메이터 등의 맥용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에서 대부분 열어볼 수 있습니다. ▼

ScreenShot PSD만의 장점

블로그를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ScreenShot PSD의 기능이 얼마 전에 블로그를 통해 소개해 드린 'Softmatic ScreenLayers'와 거의 같다는 것 바로 떠올리셨을 텐데요, PSD 파일에서 특정 그래픽 요소를 추출하거나 불필요한 그래픽 요소를 제거할 수 있다는 점, 또 일단 스크린샷을 촬영한 다음 창의 위치를 자유자재로 배치할 수 있는 점은 ScreenLayers나 이번에 소개하는 ScreenShot PSD를 통해 공통적으로 누릴 수 있는 장점입니다. 하지만 ScreenShot PSD만의 차별화 포인트가 있어 간단히 소개해 드립니다.

우선, 한글 지원이 완벽합니다. 

ScreenLayers의 경우 창의 제목이 한글이면 레이어 제목이 ?? ??로 표시되는 반면, ScreenShot PSD는 창 제목을 한글로 정확하게 표시해주기 때문에 레이어를 구분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 ScreenShotLayers에서 사용 가능한 비슷한 유형의 레이어를 한데 그룹지어 주는 기능은 탑재되어 있지 않습니다.) ▼

또 경쟁 프로그램에서는 처리하지 못하는 '커서'를 레이어에 담아준 다는 것도 무시 못 할 장점입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앱 소개나 강좌 작성에 이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별도의 처리 없이 커서를 선별적으로 표시하거나 없앨 수 있어 시간 절약에 큰 도움을 줍니다. ▼

시간 지연 촬영(5초)이 가능하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입니다. ▼

예를 들어, 어떤 응용 프로그램의 메뉴를 스크린샷으로 담으려도 할 때 스크린샷 촬영을 위해 단축키를 누르면 메뉴 막대에 표시되는 해당 단축키의 심볼에 영향을 주는데, 지연 촬영으로 그런 부분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지연 촬영이 시작되면 메뉴 막대 아이콘이 두 번 발광한 뒤 플래시가 터지며 화면을 촬영합니다. ▼

코멘트 & 다운로드

OS X에 내장된 스크린샷 촬영 기능에 만족하시는 분들께는 번거롭고 시간을 더 잡아먹는 프로그램으로 여기실 지도 모르겠지만, 앱 개발자나 그래픽 관련 업무 종사자, 또는 보다 깔끔하고 정갈한 스크린샷을 촬영하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대단히 높은 만족감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입니다. Back to the Mac 블로그에 올라오는 깔끔한 스크린샷의 비밀, 이런 독특한 촬영 기법을 제공하는 스크린샷 프로그램+알파에 숨어있습니다.

View in Mac App Store $0.00



참조
ScreenShot PSD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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