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애플 창립자이자 혁신의 아이콘이라 평가받는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떠난 지 2년째 되는 날입니다.
포스트 잡스 시대 2년 동안 애플 안팎으로부터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세계 스마트 기기 경쟁은 날로 치열해져 가고 있으며, 구글과 삼성을 위시한 안드로이드 연합군은 일단 시장 점유율 면에서 애플을 추월했습니다. 또 팀 쿡 CEO 부임 이후 오직 애플만이 할 수 있는 혁신은 보이지 않았다는 지적과 함께 한때 애플 내부에서는 경질론이 일고 있으며, 이직을 원하는 애플 직원의 요청이 빗발치고 있다는 기사가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분석가와 여론의 평가처럼 팀쿡이 그렇게 무능하고 인기 없는 CEO일까요? 또 팀 쿡이 오늘 직원들에게 보낸 스티브 잡스 추모문과는 달리 잡스의 영혼이 애플을 빠져나간 것일까요?
스티브 잡스가 애플을 이끌던 시대와 팀 쿡 시대, 즉 애플 2.0' 시대의 비교를 한 눈에 알기 쉽게 표현한 인포그래픽이 맥트라스스트에 게재됐습니다. 요점만 미리 말씀드리면 ‘혁신’이라는 애플의 이미지가 많이 퇴색한 것은 평가는 유효하지만, 규모와 운영, 직원 관리면에서 애플은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과는 산산이 부스러졌나?(Has Apple Crumbled?)'라는 제목의 이번 인포그래픽, 한번 살펴보시죠.
출처
• WhoIsHostingThis /via MacTr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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