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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Mac

맥과 터치 인터페이스의 만남. 샤프가 준비하고 있는 '맥 지원' 멀티터치 4K 모니터

IGZO 기술을 적용한 4K UHD 화질의 32인치 디스플레이, 멀티 터치 제스처 인식, 두께는 불과 36mm... 게다가 OS X 완벽 지원.

차세대 애플 디스플레이로 나오면 딱이다 싶은 이 제품은 오는 30일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샤프의 4K LED 모니터 'PN-K322B' 모델입니다. 샤프가 올 봄에 출시한 'PN-K321' 모델에 멀티터치 인식 기능이 추가된 제품인데, OS X 호환 드라이브가 지원될 예정이라 맥에서도 터치 기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원활한 터치 조작을 위해 스탠드를 조절해 모니터의 각도를 수평선 기준으로 25도까지 기울일 수 있다고 합니다. 스티브 잡스가 좋아합니다.

런치패드가 띄워져 있는 위 사진은 CEATEC 2013에 공개된 데모 모델을 일본의 IT 매체 'Macotakara'가 포착한 것이라고 합니다. 맥북프로에 연결해 아이포토로 이미지를 띄우거나 퀵타임으로 동영상을 재생하는 시연 등이 행사에서 이뤄졌다고 합니다.

Macotakara는 "맥북프로의 CPU와 GPU가 풀로 이용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컴퓨터의 연산 능력이 높지 않으면 (4K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제대로 운용하지 못하는 한계가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24인치 모니터(1,920x1,080) 네 대(3,840x2,160)를 동시에 구동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니 시스템 자원을 엄청 끌어다 쓰는 모양입니다. OS X은 아니지만 실제로 구동하는 모습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첨부한 동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소비전력은 97W라고 하며 무게는 16kg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터치 패널이 달리지 않은 모델이 '39만 8천 엔(한화로 약 460만 원)', 또 터치 패널이 달린 신제품의 가격은 50만엔(565만원)이라고 합니다. 국내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600만원을 육박할 것이라고...

같은 패널을 장착할 가능성이 높은 애플의 4K 디스플레이를 기다리는 분들도 지갑을 아주 두툼하게 준비해두셔야 할 것 같습니다.



참조
macotakara /via 9to5ma - Will the Mac go touch? Unlikely, but here’s what a 32″ 4K IGZO Touch Mac…
• 차세대 디스플레이 4K 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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