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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무료] 화면에서 색상 코드를 추출할 수 있는 인기 맥용 컬러피커 프로그램 'Sip'


Sip (9.99불 → 무료)

"와우!" 앱 개발자나 디자이너라면 이런 환호성을 내지를 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러 비슷한 앱 가운데에서도 완성도가 높고 인터페이스가 깔끔해 개발자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컬러피커(Color Picker) 'Sip'이 맥 앱스토어에 무료로 풀렸기 때문입니다. 

컬러피커는 화면 위에 보이는 어떤 특정 픽셀을 집어내 그 색상값을 추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그래픽 작업을 하거나 앱을 개발할 때 각각의 그래픽 요소의 어울림을 고려한 최적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합니다. ▼

맥 운영체제 자체에서도 '색상 패널'이라는 기능을 제공하지만, 원할 때 열어보기 불편하고 기능이 제한적이라 사용이 꺼려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Sip은 메뉴 막대와 키보드 단축키 등을 통해 간단하게 색상값을 얻을 수 있으며, 색상값을 확인하는 절차도 매우 손쉽고 간단합니다. ▼

Sip의 가장 큰 특징은 색상값을 다양한 형태로 변환해 준다는 점입니다. 

OS X용 애플리케이션이나 iOS용 앱 제작시 널리 사용되는 NSColor, UIColor, CGColor 값은 물론, 웹이나 여러 그래픽 프로그램에서 사용하는 RGB코드, CSS코드, 16진코드 형태로 색상값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무려 27가지 포맷을 지원합니다. ▼

커서로 픽셀을 찍으면 해당 픽셀의 색상값이 클립보드에 저장되는데, 이때 사용자가 미리설정한 포맷으로 저장됩니다. 이후 클립보드 있는 색상값을 다른 앱에 바로 붙여넣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같은 빨간색이라도 "아메리칸 로즈"가 있고 "데비안 레드"가 있듯이 색상값을 단순히 코드로만 보여주지 않고, 실제 통용되는 이름을 같이 보여주는 점이 이채롭습니다. 아무래도 색약 또는 색맹이 있는 사용자를 위한 제작자의 배려인 것 같습니다. 또한, 최근에 추출한 색상값을 저장해 놨다 다시 재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입니다.

환경설정 창도 한번 둘러봤습니다. 

따로 옵션을 건드릴 필요없이 그 즉시 작업에 투입해도 좋지만, 히스토리 난에 몇 가지 색상을 보여줄 지와 확대창 크기, 키보드 단축키 정도는 기호에 따라 알맞게 구성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

코멘트 & 다운로드

Sip은 스무 가지가 넘는 다양한 색상 포맷을 지원하고 깔끔한 인터페이스와 편리한 사용 방법을 제공하는 매우 유용한 그래픽 도구입니다. 할인 판매를 하더라도 추천할 만한 프로그램인데 무료로 풀리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싶습니다. 앱 개발, 웹 디자인 등 관련 업종에 계신 분들은 좋은 기회 놓치지 마시고 반드시 내려받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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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Sip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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