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새소식/Mac

애플, OS X 매버릭스 10.9.3 두 번째 베타 버전 배포 - 빌드 '13D17'

OS X 매버릭스 10.9.3 첫 베타 버전이 나온지 딱 1주일 만에 두 번째 베타 버전이 나왔습니다.

지난 첫 번째 베타 버전과 마찬가지로 세부적인 변경 내역이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애플은 개발자와 애플시드에게 그래픽 드라이버와 오디오를 집중적으로 테스트 해볼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일주일 전에 공개한 OSX 10.9.3 첫 베타 버전에 서드파티 4K 디스플레이에 대한 '레티나 최적화' 모드를 추가하는 한편, 2013 맥북프로의 내장 HDMI 포트를 통해 4K 해상도 출력 시 최대 재생률을 60Hz로 끌어올린 바 있습니다. 

OS X 10.9.2 정식 버전은 별도의 트윅을 적용하지 않는 이상 4K 디스플레이를 네이티브 해상도로만 사용할 수 있으며, 맥북프로의 출력 가능한 최대 재생률은 게임이나 빠른 화면 전환에는 부적합한 24Hz 또는 30Hz가 최대입니다. 이에 여러 해외 매체는 애플이 차세대 선더볼트 디스플레이를 출시하기에 앞서 소프트웨어를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있다는 추측을 내놓고 있으며, 가격이 얼마에 책정될 것인지에 대해 신경을 곤두세우는 분위기입니다.

새 베타 버전의 빌드 넘버는 지난 빌드보다 다섯 단계 상승한 '13D17'이며, 용량은 100MB 더 증가한 301MB 입니다. 개발자와 애플시드는 맥 앱스토어를 통해 새 베타 버전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관련 글
• 애플, 4K 디스플레이 지원 강화한 OS X 매버릭스 10.9.3 베타 버전 공개. '썬더볼트 디스플레이 2 나오나?'
• 그림으로 보는 "신형 맥 프로에 연결 가능한 디스플레이 조합"
• OS X 매버릭스 DP7 버전에 포함된 새로운 월페이퍼 이미지 8종. '모든 월페이퍼 해상도 5120x2880로 증가'
• 애플, OS X 매버릭스 10.9.2 정식 버전 배포. 마운틴 라이언, 라이언 SSL/TLS 보안 패치도 같이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