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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Mac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 1인 구독 옵션 추가 예정... 월 6.99달러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개인 사용자를 위해 월 7천원대의 저렴한 오피스365 구독 옵션을 출시합니다.

기존에 MS가 제공하던 '오피스365 홈 프리미엄' 에디션은 최대 4명의 다른 가족 구성원과 사용할 수 있도록 맥과 PC를 포함한 컴퓨터 5대에 설치할 수 있으며, 구독료는 월 9.99달러(11,900원) 또는 연간 99달러(11만 9,000원) 입니다. 

하지만 곧 출시할 예정인 '퍼스널(Personal)' 에디션은 설치 가능대수를 맥이나 PC중 1대와 태블릿 1대로 제한하고 월 6.99달러(7,500원) 또는 연간 69.99달러(7만 5,000원)에 제공될 예정입니다. 쉽게 말해, 설치할 수 있는 하드웨어 숫자를 대폭 줄이는 대신 가격을 30% 정도 낮추는 셈이 되는 것입니다. 

설치 대수가 한 대로 제한되기 때문에 OS X과 윈도우 양쪽에서 오피스를 사용하는 유저에게는 큰 의미가 없지만, 타 사용자와의 호환성 확보를 위해 맥 버전/PC버전만 설치하는 사용자에게는 꽤나 유의미한 서비스입니다. 그 외 20GB 원드라이브(OneCloud) 저장공간과 스카이프 60분 무료 통화권이 제공된다는 점은 프리미엄 에디션과 차이가 없습니다.

'오피스365 퍼스널'은 올 봄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한편, '오피스365 홈 프리미엄'의 명칭을 가족 구성원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오피스365 홈(Office 365 Home)'으로 간소화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물론 명칭이 바뀌더라도 서비스 내용은 기존과 동일하게 제공됩니다.

앞서 맥용 오피스 2014 버전이 개발 중이라는 소식과 맥용 원노트(OneNote)가 이달 중 공짜로 출시될 것이라 소식 등 굵직굵직한 루머를 계속 만들어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올 한해 행보가 심상치 않습니다.



참조
Tech Crunch - Microsoft To Launch $6.99/Month Office 365 Plan For Individuals This Spring
Microsoft Office 365 - Home Prem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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