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사용자 다섯 명 가운데 두 명은 매버릭스 사용자 '공짜의 힘'

2014. 3. 28. 17:28    작성자: ONE™

"맥 사용자 다섯 명 가운데 두 명은 매버릭스 사용자"

애플의 최신 데스크톱 운영체제인 'OS X 매버릭스'가 맥으로 이뤄지는 웹 트래픽의 40%를 차지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온라인 시장조사기관 '치티카(Chitika)'는 오늘 자사 표본 집단의 웹 트래픽 기록을 토대로 맥 운영체제 버전별 인터넷 사용량을 발표했습니다.

치티카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에 공개된 OS X 매버릭스의 인터넷 사용량 점유율이 출시 후 5개월 만에 40%를 찍었습니다. 즉, 전체 맥 다섯 대 중 두 대는 매버릭스가 설치되어 있는 셈입니다. 그밖에 OS X 10.8 마운틴 라이언이 21%, OS X 10.7 라이언과 OS X 10.6 스노우 레퍼드가 각각 18%로 나머지 60% 점유율을 삼등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OS X 매버릭스가 출시 후 다섯 달만에 맥 점유율 40%를 달성한데 반해, 바로 이전 운영체제 'OS X 10.8 마운틴 라이언'은 출시 다섯 달 후의 점유율이 26.8% 였으며, 34%를 넘기는데 14개월이 소요됐습니다.

OS X 매버릭스가 이처럼 상당히 빠른 도입 속도를 보인 것은 지난 십 수년간 20~200불 가량에 판매되던 맥 운영체제가 '공짜'로 풀렸다는 점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그 외에도 애플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이전 운영체제보다 더욱 간소화된 업그레이드 절차가 큰 도움을 주었다고 기관은 설명했습니다.

치티카는 매버릭스의 성장률이 데스크톱 운영체제 테두리 내에서는 괄목할 만한 것이지만, 80%대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iOS 7'과는 여전히 대조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호환성 문제, 상대적으로 긴 모델 교체 주기, iOS처럼 팝업창 등을 통해 사용자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업그레이드를 종용하는 않는다는 것 등 최신 버전 채택을 막는 제한적인 요소가 많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 최신 맥 운영체제도 알림 메시지를 적극 활용하는 점에 힘입어 모바일 운영체제와 유사한 채택율 경향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한편, 다른 시장조사기관 '고스퀘어드(GoSquared)'가 발표한 트래픽 자료도 치티카가 이번에 내놓은 자료와 비슷합니다. 고스퀘어드의 실시간 맥 트래픽 페이지에 따르면, 이시각 현재 맥 트래픽의 45%는 매버릭스가 설치된 맥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순간적으로 50%를 넘길 때도 있습니다.



참조
Chitika - The Power of Free: OS X Mavericks Users Generate 40% of Mac Web Traffic

관련 글
• 2014년 1월 OS 점유율 및 웹 브라우저 점유율
• OS X 매버릭스 출시 24시간 만에 점유율 7% 돌파
• "맥 사용자가 윈도우 사용자보다 최신 버전 채택률 네 배나 더 높아"

    
  1. 아직도 40%밖에 안된다는게 더 놀랍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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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xie

    맥 사용자중 불법 복제 어플을 쓰는 유저의 경우 스노우 레오파드를 넘어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후 버전이 크랙이 보급(?)율이 낮아서 말이죠..
    맥 앱스토어 출시 이후 싸게 구입할 경로가 많이 늘었는데도 인식이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안타까운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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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룡서생

    맥앱 개발자들에게는 희소식이군요.

    일단 스노우레퍼드만이라도 좀 줄어들면 숨통이 틔일듯요. 라이언부터 API가 달라지는 부분이 좀 많더라구요.

    뭐 개인적으로는 스노우레퍼드 지원은 제껴두고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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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rren Forrest

    40% 밖에 안된다기 보다는 나머지 사용자 중 마운틴 라이언 사용자를 제외한 대부분은 매버릭스로 업그레이드가 안되는 기종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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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umees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호환성 문제, 상대적으로 긴 모델 교체 주기가 와닿는 이유 같습니다.

    편리한 기능들이 끌리긴 했지만 산사자에서도 크게 불편함은 느끼지 못했다는 점과
    매버릭스로 넘어갈 경우 추가적으로 구매해야하는 앱 등이 부담이 되었기 때문에
    이제서야 저도 매버릭스로 올라왔거든요.

  6. 매버릭스 캘린더에서 애플스크립트로 짠 파일을 실행시킬 수 없어서 다시 마운틴라이온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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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원하수

    스노레퍼드는 PPC지원 마지막 OS X이자, 로제타가 돌아가는 마지막(맞나요?) OS X 라서
    제 생각에는 다른 운영체제(라이언, 마운틴라이언) 보다는 감소추세가 더 적지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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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스형님

    맥북에어2013은 매버릭스 발표후 만들어진건 매버릭스가 자동으로 깔리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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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순

    저는 2013년 10월에 아이맥을 샀는데요 굳이 안 바꿔도 되는데 매버릭스가 더 상위버전의 OS라고 생각해서 업데이트했는데요. 그런것도 아닌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