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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용 디지털 스크랩북 'Ember', 동영상 녹화 기능 추가

즐겨 사용하는 앱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는 것은 맥라이프의 소소한 즐거움거리 중 하나입니다.

앞서 블로그를 통해 소개해드린 'Ember'가 이번에 1.8 버전으로 판올림하면서 단순히 스크린 샷을 찍는 것을 넘어 화면을 녹화하는 기능도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비디오 컨텐츠를 갈무리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되면서 디지털 스크랩북으로서의 활용성이 더 커지게 된 것입니다.

화면 녹화 기능도 스크린 샷을 찍는 것과 사용 방법이 비슷합니다.

우선 메뉴 막대 아이콘이나 드롭다운 메뉴에 있는 'Record Screen'을 클릭하고 격자를 드래그하여 화면 일부나 전체 화면(또는 command-a 키)을 녹화 영역으로 지정합니다. 이후 녹화 버튼과 control + option + command + return 키로 촬영을 시작하거나 완료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 파일은 초당 60프레임 MOV 포맷으로 라이브러리에 저장되며, 스크린샷 이미지와 마찬가지로 필요에 따라 태그를 달아 분류하거나 SNS 등으로 내보낼 수 있습니다. OS X에 내장된 퀵타임플레이어로 촬영한 동영상도 Ember 라이브러리에 추가하여 체계적인 관리를 도모할 수 있습니다.

역동적인 콘텐츠가 많은 웹사이트나 온라인 강좌 등에 첨부할 동영상을 촬영할 때 상당히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되면서도, 프레임 컷 같은 간단한 동영상 편집 기능이 없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다가옵니다. 이 부분은 후속 업데이트에서 보완되기를 기대해야 할 듯합니다.

며칠 전 Ember가 포함된 번들 패키지가 꽤 저렴하게 올라오면서 구매한 분이 꽤 많이 보이는데요, 이번 신규 업데이트도 잊지 말고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참조
Ember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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