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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iOS

애플 아이패드 새 TV광고 공개

애플이 아이패드의 새로운 TV광고 두 편을 공개했습니다.

다양한 직업들과 공존하는 아이패드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당신의 한 줄은 무엇이 될까요?" 시리즈에 이어지는 광고입니다. 이번 광고의 주인공은 중국의 인디밴드 "야오밴드(Yaoband)"와 미국의 지역 활동가 "제이슨(Jason)"입니다.

먼저 야오밴드 동영상부터 볼까요?

야오밴드는 중국 전역을 이동하면서 아이패드를 이용해 소리를 샘플링하고, 즉석으로 비트를 만들어 음악을 창조합니다. 이때 밴드가 사용한 앱은 MIDI Designer Pro라는 앱과 iMaschineFigure라는 앱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만든 음악을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독점 공개합니다.

꼭 번듯한 스튜디오가 아니더라도 아이패드가 있는 곳이 스튜디오와 기획사가 되는 셈입니다. 생소하고 뜻밖의 장소에서 영감을 얻을 수 있어 어떤 면에서는 전통적인 방법보다 더 나아보이기까지 합니다. 아무튼, 인디밴드에게 있어서는 최고의 도구인 셈입니다.

다음은 제이슨의 "한 줄"입니다.

10~20년 전부터 기업들이 빠져나가며 기운이 쇠한 디트로이트에 다시 활력을 불러넣기 위해 제이슨은 "슬로우 롤(Slow Roll)"이라는 단체를 조직합니다. 쉽게 말해 자전거 타기를 장려하는 단체입니다.

매일 아침 아이패드로 동료에게 온 메시지를 확인하고, 일정과 계획을 조율하며,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는 중에도 다음 행사를 위한 포스트를 제작합니다. 동료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아이패드가 지도와 화이트보드로 활약합니다. 단체를 관리하고 모임을 조직하는 모든 작업이 아이패드에서 일사천리로 이뤄집니다. 제이슨이 사용한 앱은 PhosterPrezi, Penultimate, Zello Walkie Talkie 등 입니다.

이번 광고 시리즈 역시 단순히 아이패드로 이메일을 확인하고 인터넷을 서핑하는 수준을 넘어 어디까지 활용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가 없었다면 주인공들이 같은 일을 어떻게 했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 이번 광고 시리즈에 대한 동영상과 자세한 스토리가 올라와 있으니 관심 있는 분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한국어 페이지에는 아직 새 광고가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참조
Apple - Your Ve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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