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3D 위성지도 '플라이오버' 지원 지역 두 곳 추가... 요세미티와 뉴질랜드 웰링턴

맥루머스는 오늘 애플이 '플라이오버(Flyover)'를 지원하는 지역을 두 곳 더 늘렸다고 전했습니다.

플라이오버는 맥과 iOS 기기용 지도 앱에서 특정 지역을 3D 위성지도로 보여주는 서비스로, 비행기나 헬리콥터를 타고 돌아다니는 것처럼 주변의 명소나 고적, 관광지 등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번에 추가된 지역은 애플의 차세대 맥 운영체제 'OS X 요세미티'의 코드 이름이기도 한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요세미티 국립공원과 뉴질랜드의 수도 웰링턴입니다.

* 링크를 클릭하면 지도 앱에 해당 지역을 띄워줍니다. 이후 화면 우측 하단에 있는 3D 버튼을 누르면 플라이오버가 활성화됩니다.

➥ http://maps.apple.com/?lsp=9902&auid=16015092015664560924&sll=37.733016,-119.637741

➥ http://maps.apple.com/?lsp=6489&sll=-41.292549,174.773365&q=웰링턴

애플은 자체 지도에서 선보인 3D 기능 ‘플라이오버’가 적용되는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데, 지난 해에 iOS6를 통해 해당 기능을 선보인 이후에 미국 뉴욕과 프랑스 파리, 캐나다 벤쿠버, 일본 도쿄 등 대상 지역을 계속 넓혀가고 있습니다. 애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플라이오버를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아직 한국은 서비스 대상 범위에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언젠가는 지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도 아직 대상 범위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한편, 애플은 조만간 iOS8 출시를 앞두고 지도 데이터의 정확도와 안정성을 높이고 대중교통 안내 기능을 추가하는 등 지도 앱 업그레이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Apple - 국가별 지도 지원 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