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 기술은 우리 책상 위를 어떻게 바꿔놓았나

2014. 9. 6. 02:01    작성자: ONE™

여러분의 책상 위 모습은 지난 십여 년간 어떻게 바뀌었나요? 기억이 잘 안 나신다구요? 1980년부터 2014년까지 지난 35년간의 사무실 책상 위 변천사를 보여주는 페이지를 보면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실지도 모릅니다.

위 동영상은 하버드 대학의 이노베이션 연구실(Harvard Innovation Lab)이라는 곳에서 연출한 것으로, 책상 위를 너저분하게 만들던 각종 물품이 IT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컴퓨터 속 가상의 '책상 위(Desktop)'로 하나씩 자리를 옮겨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국 신문이며 시계며 팩시밀리며 메모장 할 것 없이 모두 하나의 '앱'으로 대체되면서 끝을 맺습니다.

지난 35년간 여러 IT 기업이 내놓은 혁신과 노력의 산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텐데요, 와이파이∙무선 입력장치∙스마트폰∙앱스토어 등을 선도적으로 도입한 애플의 노력도 여기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이렇게 과거를 돌아보니 앞으로 10년, 20년 뒤 책상 위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도 사뭇 궁금해집니다.

링크에 접속하시면 슬라이드 바로 시간을 조정해서 볼 수 있는 고화질 애니메이션과 기존 사무용품을 대체한 앱 각각에 대한 간단한 소개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참조
• Evolution of the Desk /via Gizmodo

관련 글
• 1999 Macworld Expo 기조 연설에서 무선 Wi-Fi를 장착한 아이북을 발표하는 스티브 잡스 
• Apple in 1983... Apple in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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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노마토

    공각기동대같은 미래는 언제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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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ycor13

    좋은 포스팅 항상 감사합니다 ^^

  3. 지난 10년전에는 절대로 상상 할 수 없었던 스케일이었죠
    어쩌면 우리는 지금 그 어느때보다
    흥미진진한 시대를 살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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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달러

    책상에서 이것저것 많이 사라졌지만 그대신 다른 것들이....차지하고 말았죠..ㅋ(저만 해도 외장하드 2개랑 맥북 아이패드 블투 키보드 등등...) 뭐 여전히 책상이 좁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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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gnare3119@naver.com

    공감 ^^ 디지털 디바이스가 늘어나고 있어요. 아이폰 안드로이드 노트북 아이패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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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an Kim

    많은 아날로그적인 것들이 디지털로 바뀌면서 사물이 아닌 앱들이 되었지만 이게 또 왠지....조금 서글프네요.
    편리함은 늘었지만 종이위에 펜으로 쓸때의 그 사각거리는 필기감...사람 개개인에 따른 글씨체의 다름이 사라져 버렸고...소중한 사진 한장 한장을 예쁜 액자에 담아 바라보던 것도 모니터 속으로 들어가 버렸고 캘린더에 직접 메모지를 붙여가며 메모하던 것들이나 다이어리에 하루 하루 그날의 일들을 기록하고 계획하며 손떄가 묻어가던 것들 역시 사라져 버렸구요...

    많은 것들이 편리해 졌기는 하지만 그 편리함에 사라져버린 손때 묻은 하나 하나 사물의 소중함도 없어져 버리는거 같아 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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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gnare3119@naver.com

    아날로그의 감성을 느끼고 싶은건 그대로 재현하고 있답니다. 포스트잇은 아직도 활용하고 있고요, 탁상달력도 애용하고 있고요, 책도 분량이 많은건 전자서적을 이용하지만 작은책은 항상 가방안에 넣고 다니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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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마

    정말 많은것이 달라졌죠.. 아쉬운점도 많지만 시대의 흐름이라는게 참 빠르고 무섭네요

  9. 정말 놀라운 시대에 살고 있죠. 컴퓨터가 모든걸 흡수하는 시대죠. 앞으로 기술 발전은 있겠지만 지금처럼 흥미 진진 않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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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DC

    미래는 저거보다 더 축소된다고 생각하니 설레는군요. 발전의 속도이 점점 빨라지는 것 같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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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E

    수도 없이 많은 사람이 덕분에 일자리를 잃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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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rorong

    하지만 수도없이 많은 일자리가 다시 생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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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nghane901

    모든것이 하나의 플렛폼으로 대체된다는게 편일함은 주지만 그 물건이 주는 특별한 느낌이 없어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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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

    또 30년후에 "아이패드 터치감이 정말 좋았는데....." 하며 아쉬워할지도 모르겠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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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k

    이렇게 보니 정말 많이 발전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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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징루

    저는 가끔 항성간 이동이 가능한 시대에 태어났다면 더 재미있는 삶을 살아볼 수 있었을 텐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위의 영상을 보니 휴대폰없이 친구들과 약속하고 만나 놀러다니던 추억과 어느덧 익숙해져버린 모니터속 글씨 대신 많은 책들 사이에서 읽고 싶은 책을 찾아 빼어들던 때도 생각나네요.
    디지털화되면서 많은 것을 누리며 살지만, 결국 아날로그는 없어지지 않을것 같아요. 아직도 글은 종이를 넘기며 볼때가 가장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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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파운드

    선글라스는 살아남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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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뚝딱큐

    그렇습니다. 뭔가 여러 가지로 시사하는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구글 글래스처럼 통합의 시도가 이루어지긴 했습니다만, 스마트폰을 이용해 안경이나 썬글래스의 색 등을 제어할 수 있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19. 진짜 많이 발전을 했지만, 손으로 만져지고, 느껴지고, 추억에 따라 같이 나이들어가는 아날로그가 사라지면서
    뭔가 예전보다 공허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요즘은 예전보다 손글씨를 더 자주쓰고, 종이책을 한 권 더 사서 읽고, 집 전화도 애용하고 있습니다.

  20. 책상이 더 넓어질 수록 또 다른걸 놓을 수 있게 되어 좋죠. ㅎㅎ 예전 같으면 너저분해서 펜글씨 쓸자리도 별로없는데요 ㅎㅎ
    이제 키보드, 마우스만 어떻게 하면 정말 꿈꾸던 책상위 환경이 될 것같아요.
    그래서 서랍형 키보드 받침을 선호하기도 하죠 ㅎㅎ

  21. 그래도, 아직은 끄적이는게 즐거운 한 사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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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chemist

    저도 얼마전 제 책상을 정리하다 보니 문구류가 상당히 필요가 없어져 있더군요.

    안 쓰는 포스트잍과 볼펜이 얼마나 많은지 싹 정리하고 삼색볼펜 하나만 남겼습니다.

    수첩하나 맥북하나 외부모니터 하나. 헤드폰. 아이폰. 스피커, 외장 하드, 피톤치드 배출기구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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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risnov

    막 삐비가 나왔을 무렵 근처에 공ㅈㅇ전화는 없고...여자친구와 같은 이름의 카페 다른 장소에서 2시간을 서로 기다린 적이 있었죠.
    이제는 서로 다른 장소를 해매게될 일도, 기다릴 사람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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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앜ㅋㅋㅋ

    예전에는 어디쯤 오는지 바로 알 방법이 없어서 그냥 마냥 기다렸는데도 좋았는데 말이죠. 요즘은 조금 늦으면 바로 어딘지 묻고 답답해하는 제 자신을 보면 여유있던 예전에 가끔 많이 그립네요.

  25. 이렇게 보니 실감 나네요. 이제는 컴퓨터 하나로 모든게 가능해 졌네요. 좋은글 감사 합니다.

  26. Blog Icon
    agnare3119@naver.com

    더 슬픈건, 아날로그 세대가 가지고 있는 감성을 디지털세대는 그 차체를 모를거라는게 아쉽네요. 게다가, 아날로그 세대를 이해해주지 못한다면 더욱더 슬퍼질것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