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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iOS

애플이 실수로 노출한 새 아이패드의 이름은 'iPad Air 2'와 'iPad mini 3'... 터치ID도 탑재

새 아이패드의 정식 명칭은 'iPad Air 2'와 'iPad mini 3'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두 모델 모두 '터치ID' 센서를 탑재했습니다.

이는 여느 뜬소문과는 달리 애플이 오늘 직접 밝힌 것입니다. 주요 외신은 오늘 애플이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3의 스크린 샷을 아이튠즈 스토어에 실수로 유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유출된 새 아이패드의 스크린 샷은 애플이 아이튠즈 스토어를 통해 배포하는 아이패드 공식 사용자 가이드에 포함된 것으로, 지금은 원래대로 돌아간 상태입니다. 앞서 올라온 스크린 샷을 보면 새 아이패드는 아이폰처럼 홈버튼에 지문인식 센서인 ‘터치ID’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카메라 관련 기능도 업그레이드되었는지 사용자 가이드에는 사진을 빠르게 찍을 수 있는 ‘버스트 모드’를 아이패드 에어2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예상대로 두 아이패드 모두 외형에 큰 변화는 없으며, 주로 성능 향상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터치ID 외에 물망에 오르고 있는 변화로는 성능이 업그레이드 된 A8x 프로세서와 2GB 메모리, 8백만 화소를 지원하는 카메라를 탑재했다는 것입니다. 또 두께가 전작보다 0.5mm 얇아지며, 그로 인해 볼륨 조절 버튼과 마이크 디자인이 바뀌거나 이동하는 등의 소소한 디자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루머가 전해진 바 있습니다.

그밖에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실버와 스페이스 그레이 외에 골드 모델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조금 시시하다면 시시한 변화인데요, 여러 모로 봤을 때 이번 이벤트의 '주인공'은 아이패드가 아니라 다른 무언가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도대체 무엇을 그렇게 오래 기다렸다고 하는지(It's been way too long) 이제 몇 시간만 기다리면 그 답을 알 수 있습니다.



참조
Ars Technica - Apple accidentally outs “iPad Mini 3” and “iPad Air 2” in user 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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