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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정보

[할인] Popclip 개발자가 만든 맥용 파일 바구니 앱 'Dropshelf'


Dropshelf (4.99불 → 0.99불)

마치 쇼핑몰 장바구니처럼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파일을 임시로 담아놨다가 한꺼번에 복사나 이동 처리 할 수 있는 앱. 많이들 사용하고 계시죠? 앱 간에 파일을 자주 공유하거나 주기적으로 폴더를 정돈하는 분들에게 꽤 어필하는 기능인데, Yoink, DragonDrop, Unclutter가 맥 유저들에게 비교적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슬슬 세일에 들어갈 때도 된 것 같은데 하나 같이 판매 가격이 4.99달러로 고정돼 있습니다. 이건 머 개발자들이 서로 눈치만 보고 있다고 밖에 생각이 안 드는데요, 때마침 'Dropshelf'라는 파일 바구니 앱이 0.99달러로 할인 판매 중입니다. 다른 파일 바구니 앱에 비해 기능면에서 특별히 더 뛰어나지는 않지만, Popclip 제작사가 만든 앱인 만큼 깔끔한 인터페이스와 안정적인 동작이 맘에 드는 앱입니다.

사용 방법은 다른 파일 바구니 앱과 비슷합니다.

파인더나 데스크톱에서 파일을 드래그하기 시작하면 파일을 임시로 보관할 수 있는 드롭존이 화면 밖에서 미끄러지듯 나타납니다. 여기에 파일을 보관해 놨다가 필요한 곳에 다시 떨궈주면 끝입니다.

다른 앱과는 달리 드롭존을 마우스 포인터 옆으로 가져오는 기능이 없다는 것이 단점인데, 일반 텍스트의 경우 플러그인을 통해 같은 제작사가 만든 Popclip과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어 이런 단점을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습니다. 또 파일을 드래그할 때마다 바구니가 리셋되지 않고 원하는 만큼 겹겹이 쌓아올릴 수 있게 해 활용성을 높였습니다. 전반적으로 심플한 인터페이스가 장점인 DragonDrop과 다양한 기능이 매력인 Yoink의 정 가운데쯤 되는 바구니 앱이라 할 수 있습니다.

환경설정은 비교적 단순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맥을 시작할 때 앱을 같이 시작할 수 있는 옵션과 드롭존 디자인과 위치, 또 드롭존에 파일을 떨구었을 때의 특성 등을 조절할 수 있는 항목이 준비돼 있습니다.

같은 카테고리의 앱 중에서 Yoink가 끝판대장급 앱이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0.99달러라는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파일 바구니 앱을 장만하고 싶은 분, 또는 Popclip과 연동해서 쓸 수 있는 파일 바구니 앱을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꽤 매력적인 기회가 될 듯합니다.

View in Mac App Store $0.99



참조
Dropshelf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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