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 차세대 12인치 맥북에어 정보 유출 '급진적인 디자인 변화'

2015.01.07 14:17    작성자: ONE™

지난해부터 소문이 끊이질 않았던 12인치 맥북에어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나왔습니다.

미 IT 매체 '9to5mac'은 애플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올해 디자인에 '급진적(Radical)인' 변화를 꾀한 맥북에어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차세대 맥북에어는 기존의 13인치 맥북에어보다 면적이 작아지고 두께는 더욱 얇아지며, 키보드와 트랙패드 형태도 변경되는 등의 큰 디자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마디로 화면은 1인치 더 커지지만 크기가 줄어들면서 11인치 맥북에어의 휴대성과 13인치의 생산성을 모두 만족시킨다는 것입니다.

대폭 작아진 크기 때문에 애플에서 "맥북 스텔스(Stealth)"라는 내부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이 모델은 11인치 맥북에어와 동일한 높이에 13인치 맥북에어보다 좁은 베젤을 적용해 12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이 특징입니다. (위 이미지)

그와 함께 한때 애플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12인치 파워북' 모델처럼 키보드를 케이스 끝에서 끝까지 펼친 '엣지투엣지' 디자인을 적용해 13인치 맥북에어와 거의 같은 크기의 키보드를 구현했다고 합니다. 매체가 입수한 정보를 바탕으로 제작한 렌더링 이미지를 보면 11인치 맥북에어보다 자판 간격을 더 가깝게 배치했고, 키보드 상단에 있는 기능 키의 배열에도 미묘한 수정이 가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파워버튼이 esc 키 왼쪽에 달린 것도눈에 띕니다.

키보드 위에는 네 개의 스피커 그릴이 달려 있는데, 이 중 일부는 열 배출을 위한 통로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한동안 차세대 맥북에어는 팬이 없는 '팬리스(fanless)' 디자인으로 나온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팬은 없더라도 이렇게 내부의 뜨거운 공기를 케이스 밖으로 배출하는 통로로 마련해 발열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도록 한 것처럼 보입니다. 더불어 트랙패드는 현재와 동일한 폭을 가지고 있지만, 세로로 더 길어지고(taller) 클릭 조작도 새로워진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오로지 '탭 제스처'만으로 클릭 동작을 수행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새 맥북에어의 두께가 얇아진 비밀 중의 하나는 USB 포트와 헤드폰 잭을 제외한 모든 포트를 제거한데 있습니다.

SD카드 슬롯과 썬더볼트 포트는 물론, 맥북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는 맥세이프 단자까지 없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대신 타입C 규격의 USB 3.1 단자 하나만 달려있는데 앞뒤 구분 없이 단자를 꽂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최대 100와트까지 전기 공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습니다. 그와 함께 기존의 USB 포트보다 크기도 작아 노트북을 작게 만드는데도 유리합니다. 아울러 성능도 썬더볼트2 수준이므로 이 단자 하나로 USB와 썬더볼트, 맥세이프를 모두 대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USB가 하나뿐인 이유에 대해 9to5mac은 애플이 별도의 허브 제품을 준비하는 것이 아닐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썬더볼트 도킹스테이션처럼 말이죠. 또는 전원어댑터에 USB 포트 및 외부모니터 출력 포트 등을 달아놓아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실제로 애플은 이와 관련한 특허를 3년전에 이미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밖에 아이폰과 아이패드 시리즈에 적용된 색상인 ‘스페이스 그레이’와 유사한 회색계열 색상이 사용될 가능성이 있으며, 프로세서는 최근 양산 소식이 발표된 인텔의 5세대 코어 프로세서 '브로드웰' 탑재가 유력하다고 합니다. 다만 이번 보도에서는 '레티나 디스플레이' 채택 여부에 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었습니다.

'9to5mac'하면 애플 보도에 있어 꽤 정보력 있는 매체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12인치 맥북에어 정보에 관해서는 조금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제품을 개발할 때 여러 대의 프로토타입 디자인을 만든 뒤 동시에 개발을 진행하기 때문에 자신이 입수한 12인치 맥북에어 정보가 최종 출시 사양과 다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크기와 디자인은 '만족', 포트 구성은 '불만족'스럽지만 일단은 프로토타입의 한 종류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합니다. 보도와 관련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참조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조
9to5mac - Apple’s next major Mac revealed: the radically new 12-inch MacBook 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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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간사과

    위에서 본 모습은 예전 IBM ThinkPad 12"랑 비슷한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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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k

    이대로만 나와줘도 갖고싶겠어요. 맥프레 15인치 유저들에게 어필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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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on3y

    항상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 달려있는데 앞뒤구분이 단자를 꽂을 수 있는 것이 /
    오타 발견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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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제대로 사용하려면 usb 허브제품 구입이 필수 일텐데 실망스럽네요. 가격도 착하지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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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입니다

  7. 앞뒤부분... → 오타 수정했습니다. 지적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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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WO

    esc 버튼 자주 누르는 편인데 잠자기 모드나 전원오프 될까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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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우

    지름신 께서 절 방문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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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anLee

    아... 뭔가 개인적인 견해지만 맥스러움이 줄어든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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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eria

    정말 이렇게 나온다면 랩탑을 메인으로 사용하는 저 같은 사람들은 프로 라인으로 옮겨가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가끔 13인치도 작다는 생각이 드는 저에게는 오히려 애매한 느낌이랄까.

  12. 잘보고 갑니다! 맥북에어의 가벼움에 반했지만 ..비레티나는 못쓰겠더라구요 ㅎ
    맥북에어에 레티나 바라는건 무리인가봐요..ㅎ 프로라인업 계속가야될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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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C

    음... 정말 저렇게 only one 포트로 나오면 역시나 1세대는 사는게 아니구나... 하는 소리가 또 나올듯.
    그냥 이왕 얇게 만들거 14인치 16:9 비율로 만들고
    키자판 재배열및 재디자인이라면 기존보다 간격을 더 띄워서 더 타이핑 쉽게 해야지 더 좁아버리면... 쉣

    그리고 usb3.1 C타입까진 아주 훌륭하다.
    근데 꼴랑 하나라고?
    못해도 왼쪽에 2개(하나는 충전할때사용시 어뎁터 연결용) 우측에 1나를 박아도 모자를 판인데.
    사실 이번 usb3.1은 이론상 썬더볼트2 보다 더 뛰어나기에. 더욱 기대가 큼.(더구나 상하 구분이 없으니)

    또, 왜 그 아주 유용하게 쓰는 SD카드 슬롯을 없애는가;;
    제발 SD슬롯은 없애지 않았으면 좋겠다.(음)

    한가지 기대되는건 어뎁터 아니 전원코드 부분이 저런 식으로 확장포트가 달리면 굉장히 빵빵한 크기가 될듯한데?
    물론 기존 usb A타입 3.0버전 두개는 박혀야 겠고. 썬더볼트2 하나 박혀야 겠고. RJ45단자 까지 박히면
    뭐.. 그렇게 불만은 아닌것 같지만.. 문제는 전원코드(돼지코)랑 딱 달라붙어있다면;; 대략난감이겠군.

    아무튼 색상도 이왕 낼거 아이퐁/팻 처럼 실버-그레이-골드 3가지로 나오길!
    골드로 나오면 정말 아름다울것 같은데.. ㄷㄷ
    아무튼 올해는 애플신제품 보는재미가 작년보다 더욱 쏠쏠할듯 싶다!

  14. USB 포트 하나와 헤드폰 포트 하나라... 왠지 2008년의 맥북에어 1세대로 돌아간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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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버릭스ㅅ

    radical이 꼭 급진적인건 아닐 수도 있어요. extreme 극단적인? 이런 뜻으로 받아들일수도있죠. 이래도 의미가 맞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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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비

    저 6개월전에 맥북에어2014 13인치 샀는데 ㅋㅋㅋ 올해 모델이 저렇게 예쁘게 발전하면 ㅋㅋㅋ 아 전 어쩌란거죠 ㅋㅋㅋㅋㅋㅋ 이 맥북 앞으로 5년도 넘게 함께 사는게 목표였는데 ㅜㅜ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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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cddong

    슬슬 총알 장전을 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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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로가네

    옆에 거의 없이 키보드를 늘린건 좋다고 생각한다....... 음.... 5년만에 맥북하나 바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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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키퍼

    정오표
    키보드 위에는 네 개의 스키퍼 그릴이 달려 있는데,
    키보드 위에는 네 개의 스피커 그릴이 달려 있는데,

  20. 감사합니다 :-)

  21. usb 하나인 것 자체는 생각보다 불편 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생각해보면 밖에서는 USB 하나만 있어도 충분하고 어차피 많은 작업을 필요로 하는 경우에는 전원을 꽂으니깐 전원내 유에스비가 있다면 큰 불편함은 없을 거 같아요

  22. Blog Icon
    k

    맥북도 아이폰 처럼 띠 두르고 나오면
    뒷목 잡을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