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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Mac

애플, OS X 요세미티 10.10.2 네 번째 베타 버전 공개... 'WiFi, 메일, 보이스오버 중점 테스트'

애플 개발팀이 연말 휴가에서 복귀했나 봅니다. 애플이 오늘 개발자와 애플시드를 대상으로 OS X 요세미티 10.10.2 버전의 '네 번째' 베타 시드를 배포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베타 시드를 공개한 뒤로 거의 한 달만에 새 버전이 나온 셈입니다.

오늘 나온 새 베타 시드는 OS X 요세미티 출시 후 계속 문제로 지적받아온 와이파이를 포함해 메일 클라이언트와 보이스오버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다양한 영역에서 수정이 이뤄졌는지 빌드번호 상승 폭이 매우 큰 편인데요, 세 번째 베타 시드의 '14C81f'에서 13단계나 상승한 '14C94b'로 기재돼 있습니다. 그와 함께 릴리스 노트가 한국어로 번역돼 있어 정식 버전 배포가 임박했음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보통 베타 버전의 릴리스 노트가 우리말로 적혀 있으면 1~2주 뒤에는 정식 버전이 나오는 것이 그간의 사례였습니다.

현재 요세미티 베타 버전을 사용하고 계신 분은 맥 앱스토어를 통해 새 버전을 설치할 수 있으며, 이때 내려받은 용량은 561MB입니다. 정확히 어떤 기종을 대상으로 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설치 패키지 안에 시스템 펌웨어 업데이트가 포함돼 있어 두 번의 재부팅 과정을 수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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