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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의 역사는 과연 남자들만의 전유물일까?

애플, 남자들의 역사일까?

남성 중심의 사회에서 여성이 두각을 나타내는 일은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세상이 바뀌면서 여성의 사회 참여가 점차 높아지고 있고, 실제로 이미 많은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죠. 그와 함께 '일하는 아버지', '가사 육아에 전념하는 어머니'라는 고정적인 관념도 점차 희미해 지고 있습니다. 또 아직 기술과학분야만큼은 남성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강한데, 머지않아 그런 편견도 깨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애플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여성을 재조명한 글이 프랑스 매체 '맥제너레이션(MacGeneration)'에 올라왔습니다. 몰랐던 내용도 많고 글의 주제도 흥미로운데요. 위민복이 우리말로 깔끔하게 번역해 주셔서 편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애플, 남자들의 역사일까? 애플 역사가 가리키는 주요 인물들을 생각해 보면 당연히 스티브 잡스나 스티브 워즈니악, 미하엘 슈핀들러, 조너선 아이브와 같은 남자들 이름만 떠오르게 마련이다.

하이테크 기업의 절대 다수가 남자들 기업이듯, 애플도 예외는 아니다. 기업 전 직원 중 여성이 30% 정도 밖에 안 되며(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과 비슷하다), 기술이 아닌 부문으로 한정할 경우 35%, 관리자급으로 할 경우 28%, 기술직으로 할 경우에는 20%로 급감한다.(참조: 애플). 하지만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여자들이 꽤 있으며 개발과 디자인,마케팅,경영,소매점 등 전 분야에 인물들이 있었다. [...]"

- 애플의 여인들



링크
알비레오의 파워북 - 애플의 여인들
MacGeneration - Les femmes qui ont façonné Ap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