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카메라의 진화를 한 눈에 알 수 있게 만든 자료가 올라와 눈길을 끕니다.
Camera+ 공동제작자인 'Lisa Bettany'가 초기 아이폰에서부터 최신 모델인 아이폰 6s에 이르기까지, 9세대의 아이폰으로 같은 장면을 촬영하고 이를 비교한 것입니다. 페이지 구성도 아주 잘 되어 있어서 여러 기종으로 찍은 사진을 나란히 놓고 비교할 수도 있고, 특정 해당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만 확대해서 볼 수도 있습니다.
"지난 8년간 이뤄진 아이폰 카메라 기술의 발전은 사진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놓았다. 1,200백만 화소를 가진 아이폰 6s 카메라도 예외는 아니다. 아이폰 4s부터 적용된 800만 화소 카메라보다 화소 수가 50% 더 많아졌을 뿐 아니라 오토포커스와 국지적인 톤 매핑, 노이즈 감소, 색상 분해 능력도 개선되었다. 애플이 열변을 토하며 자랑한 '딥 트렌치 아이솔레이션(deep trench isolation)'이라는 기술 덕분이다. [중략]
매년 이런 비교를 할 때마다, 아이폰 카메라 기술이 얼마나 많이 개선됐는지를 보며 큰 인상을 받는다. 아이폰은 우리의 추억들을 포착하고, 공유하는걸 더 쉽게 만들었다. 각각의 새로운 폰은 우리에게 더 좋은 품질의 이미지를 포착하고, 놀라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더 나은 툴을 제공한다.
개선된 센서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그리고 아이폰 6s의 새로운 A9 프로세서는 최고의 카메라를 만들어냈다. 자동 초점 속도가 빨라졌고, 색 정확도, 디테일, 선명함이 특히 어두운 곳에서, 확실하게 개선됐다."
아이폰의 디자인 변화보다 성능에 더 주목하는 사람들이 's' 모델에 더 열광하는 이유가 괜히 있는 게 아닌 듯합니다. 디자인은 그대로이지만 막강한 성능과 3D 터치, 그리고 카메라 업그레이드만으로도 기변 이유는 충분해 보입니다.
참조
• Lisa Bettany - How does the iPhone 6s camera compare to every other iPhone generation? /via Yoon Ji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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