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용 사진 앱을 사용할 때 반드시 점검해 봐야 할 설정... 원본 다운로드 vs. 저장공간 최적화

2015. 10. 28. 16:15    작성자: ONE™

"사진 보관함에 대한 완벽한 백업본을 갖고 있으려면, 최소한 한 대의 컴퓨터는 모든 사진을 다운로드 하도록 설정해야 한다.

맥,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 한 곳에서도 이 옵션이 켜져 있지 않으면 미리보기용 섬네일과 원본 파일로 보관함이 뒤범벅되어 있을 것이다. 또한 사진과 비디오 원본은 오로지 아이클라우드 서버에만 저장된다.

이는 (가능성은 낮지만) 애플이 구축한 서버팜이 녹아내리거나 서버 오작동으로 인해 원본 사진이 소실되는 것을 염려하는 사람, 아이클라우드 유료 저장공간 사용을 중단하고 구글이나 아마존 같은 다른 사진 서비스로 넘어가고자 하는 사람에겐 문제가 될 수 있다.

최소한 한 대의 기기에선 마스터 카피를 보관해라. iOS 기기도 원본을 저장하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사진과 비디오 용량 때문에 iOS 저장공간이 부족해질 것이다. 나는 여러 개의 테라바이트급 외장 드라이브를 연결한 맥에 사진 보관함을 저장한다. 또 외장 드라이브에 저장한 사진 보관함은 지속적으로 로컬 드라이브와 클라우드 서비스로 백업된다. 즉 어떤 최악의 상황이 벌어져도, 나는 항상 두 가지 이상의 대피소를 갖고 있는 셈이다.

- Glenn Fleishman, MacWorld

아이클라우드 안정성이 이전보다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메모 앱에 저장한 노트가 감쪽 같이 사라지는 경험을 해봤다는 게시물이 올라오는 것을 보면 흘려들을 조언은 아닌 듯합니다. 실제로 사진 앱을 처음 세팅할 때 '최적화'라는 문구만 보고 무심코 옵션을 선택하는 경우도 더러 보았습니다. 맥의 저장공간이 충분할 때는 원본을 보관하지만, 저장공간의 용량이 부족해짐에 따라 하나씩 삭제해 나가면서 운영체제 구동을 위한 여유 공간을 확보하죠. 사진 보관함 안에는 해상도를 낮춘 축소판만 남게 됩니다.

애플 사진 앱과 아이클라우드만으로 모든 사진을 관리하는 사람이라면 잠시 짬을 내어 옵션을 점검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참조
MacWorld - How to be sure Photos for Mac stores full-resolution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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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틸란

    이번에 엘 캐피탄으로 클린설치했는데 사진앱에서 헤메고 있었는데 때마침 좋은정보를 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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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캔버슬릭

    엘캐피탄 클린인데 이 옵션은 기본으로 켜져있는거 같네요.
    손대지 않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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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리

    원본을 맥에 다운로드를 받을 경우 경로를 외장하드로 지정 가능할까요?

  4. 사진 환경설정에 들어가면 보관함 위치를 지정하는 항목이 있습니다.
    외장하드로 보관함을 옮긴 뒤 경로를 지정하시면 됩니다.
    사진 앱을 실행할 때 option 키를 같이 눌러 보관함을 선택하는 메뉴를 띄우는 방법도 있습니다.

  5. 원본을 백업하려고 용량때문에 사진 보관함을 외장하드로 옮기니까 '보관함을 열 수 없습니다' 라는 문구가 뜨면서 열리지가 않네요. Tuxera NTFS 를 사용하고있고, 잘만 읽기/쓰기를 하고있는데 사진앱만 왜 안될까요?

  6. 이 문제인지 확실하지는 않은데요. 아이포토에서 쓰던 사진 보관함을
    사진 앱으로 가져온 케이스라면 두 보관함이 심볼릭 링크로 얽혀있어서
    NTFS 포맷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자료를 본 것 같습니다.
    인터넷을 한번 검색해보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7. 아이포토에서 쓰던 보관함을 사진앱으로 가져와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군요. 방법을 찾아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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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찬

    오늘 OS X 클린설치하고 사진 앱 처음 열었는데 '최적화'가 기본적으로 선택되어 있네요.
    당연히 원본을 저장하는게 기본 옵션인줄 알았는데 의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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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al

    "난 google 포토에 올리고있으니 괜찮아"
    라고 위안삼고 원본을 받지는 않고 있었는데..

    이 글을 보고 생각해보니 google포토도 무제한용량(화질 저하)을 쓰고있다는걸 깨닳았습니다.

    지금 원본으로 땡기는 중이네요...^^
    6천장정도는 원본이 아니었나봅니다.

    상기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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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차원

    요즘 같은 클라우드 시대에서 외장하드 백업본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11. 아이클라우드에 중요한 자료는 올리면 안됩니다. 주기적으로 무언가 날려먹는지 주기적으로 뭔가 유실되거나 에러 뱉습니다.
    두번정도 당한 다음엔 무조건 로컬이랑 구글 포토로 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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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vemaker

    그림-사진보관함-우클릭/패키지보기 하고 나서 masters 폴더를 외장하드로 옮기면 단순백업은 완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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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8bit

    아이클라우드 유료 용량을 사용하지 않아서 80기가 가량의 사진을 동기화 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폰의 사진 3기가 가량만 아이클라우드 포토 기능을 사용중입니다.
    이 경우 맥의 포토스에서 아이클라우드 사진을 받아오기만 하는 단방향 동기화를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14. '아이클라우드 사진 보관함' 옵션을 켜면 늘 양방향 동기화가 되기 때문에 말씀하신 건 어려울 듯합니다. 사진 보관함을 2개를 나눈후 수동으로 사진을 이동하는 게 최선일 듯합니다. 아니면 조금 고가이지만 PowerPhotos 같은 서드파티 도구로 복수의 라이브러리를 관리하는 방법도 있구요.
    http://www.fatcatsoftware.com/power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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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토고

    큐냅 나스에 사진라이브러리를 저장해놨더니
    iCloud 사진보관함은 맥 파티션에서만 되다고 메세지가 뜨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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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rry

    아이폰의 모든 사진들을 맥용 포토스로 옮겨두었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계속 아이폰으로 몇 개월동안 사진을 찍었고요. 그러던 중 아이폰 백업 또한 맥에 해두었었습니다. 맥을 사용하는 기간이 길어지다보니 용량이 점점 줄어들었고, 아이폰에 있는 모든 사진들을 굳이 맥에 또 저장할 필요가 있을까싶어 포토스의 모든 사진들을 포토스 내에서 모두 삭제해버렸습니다.
    그 이후에도 아이폰 백업을 꾸준히 해두었었고요, 그러다가 어느날 문득 깨달았습니다. 윈도우PC에서와 달리 맥에서 아이클라우드로 아이폰을 백업하면 새로 바뀐 내용들만 백업이 되며, 이전 날짜로 백업해둔 파일위에 다시 덮어서 백업이 된다는걸요....
    아이폰에서 사진 수백장을 지웠었는데 다시 복구가 필요하여 백업 기록을 살펴보다가 위 내용을 깨달았습니다.

    부랴부랴 맥 포토스를 다시 켜보았지만 모든 사진은 날아가있었더랬죠.. 그런데 이상한점은 포토스 라이브러리 용량이 9GB가량 차지하고 있는거에요. 그래서 알아보니 파인더-사진-포토스 라이브러리 우클릭 후 패키지 내용을 보았는데 그 안에 Preview 및 Masters 폴더에 각기 사진들이 수 기가씩 나뉘어 저장이 되어있었습니다.

    평소에 아이클라우드 사진함에는 따로 사진을 저장하지 않았었는데요, 앨 캐피탄 업데이트 후 자동으로 그게 켜졌었는지 아이클라우드 용량이 꽉 찼다면서 내용을 알려주더라고요. 결국 아이클라우드에서 모든 사진을 다운로드 받았지만 이게 현재 다운로드 폴더에 들어가있습니다. 포토스 앨범을 보니 사진들도 다시 살아났고요(그게 전에 통채로 지웠던 모든 사진들은 아닌 것 같아요).

    이상한점은.. 아이클라우드에서 지워진 사진들을 다운받은 후에 포토스 라이브러리 용량이 꽤 늘었습니다. 다운받은 사진들은 다운로드 폴더에 있는데도요.. 아마 이 포스팅 상단의 내용처럼, 섬네일와 원본사진들이 뒤죽박죽 된 것 같은데..

    이 총체적 난국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까요...

    - 포토스 앱 내에서 모두 지웠던 사진들이 왜 '패키지 내용 보기'를 통해 폴더로 들어가니 여전히 수 기가씩 남아있는건지요
    - 아이클라우드에는 어찌 업로드가 되었을까요?
    - 아이클라우드에서 받은 사진들은 전부 다운로드 폴더에 들어가있는데 왜 포토스 라이브러리 용량이 늘었을까요?
    - 만약 섬네일 사진과 원본 사진들이 뒤죽박죽 되어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ㅠ
    - 포트스 앱 내에서 지운 사진들을 그대로 복구할 수 있을까요?

    너무 두서없는 글인데다 답글이 달릴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정말 복구하고싶습니다 ㅠㅠ

  17. Blog Icon
    hooroo

    이는 (가능성은 낮지만) 애플이 구축한 서버팜이 녹아내리거나 서버 오작동으로 인해 원본 사진이 소실되는 것을 염려
    ->
    애플서버가 녹아내릴 가능성과 제 랩탑 저장소가 고장날 가능성... 둘중 어떤게 높을까요?ㅎㅎ
    저는 모든 기기를 최적화저장으로 사용중입니다만... 속도만 빼고는 아주 만족 스럽습니다.
    근데 속도가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 매번 화가나네요ㅎㅎ

  18. Blog Icon
    roxie

    애플 서버가 녹는 일 보다는 아이클라우드에 종종 일어나는 어떠한 알 수 없는 오류로 인해 중간중간 나도 기억 못하는 사진들이 사라지게 되고, 그 사라진 사실을 아주 늦게야 알게 되는 경우 등등을 대처하기 위해서라고 봐야겠죠.

    외장하드가 있어야 로컬 보관을 해 놓을 텐데.....

  19. Blog Icon
    지젝

    베타도 아니고, 정말 그런 일이 (중간 중간 데이터가 유실되거나 오염되는) 일어난다면 사실상 사용할 수 없는 서비스 일텐데, 미국 같이 소비자 집단 고발이 흔한 곳에서 이런 사태를 그냥 둘까는 좀 의문이네요. 서버가 녹아내려서 모든 데이터가 날아가는 일은, 애플이 어디 창고에 NAS몇개 돌리는게 아닐텐데, 그것도 있을 수 있는 일이란 생각은 안들고요. 만에 하나를 위해 주기적으로 백업을 하면 모를까, 한 대에서 원본을 반드시 유지하라는 권유는 유효한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원본과 저용량의 사진이 혼재되어 엉망이 되어버린다는 듯한 내용은 그냥 뭘 잘 모르고 막 쓴거 같다는 느낌도 들어요. 원본 올린건 클라우드로 올라가고 나중에 용량이 부족해지면 원본 지워지고 다시 내려받은 저용량으로 대체될테고, 수정하거나 원본 내보내기 하면 원본이 다시 익스포트 되는데 말이죠. 저도 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완전히 믿는 것은 아니지만 본인의 혼돈을 타인들에게 전염 시킬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 Blog Icon
    임쌤

    이것좀 알려주세요.
    사진 앱안에 있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드래그해서 맥으로 끌어 당기면 용량이 줄어 듭니다. 예를 들면 사진은 1.6M짜리가 1.3M로 동영상은 18.3m 짜리가 11.6m로 다운이 되네요. 외 그러는지 아시는 분 있으세요.

  21. 그냥 드래그 하면 사진/비디오 원본이 아니라 일종의 용량 최적화 버전을 내보냅니다.
    사진 앱의 메뉴에서 파일 > 보내기 > 무수정 원본을 경유해 사진을 내보내거나
    option 키를 누른 상태로 드래그하시면 원본을 꺼낼 수 있습니다.

  22. Blog Icon
    임쌤

    정말 감사합니다. 해결했습니다. 이제까지 미뤘던 오늘 인화좀 해야겠네요.

  23. Blog Icon
    동가동가

    질문 하나 드립니다.
    전 맥북 유저인데, 현재 총 35기가 정도의 사진이 있습니다.
    맥북에서는 'Mac 저장 공간 최적화'로 사진을 보고, 외장하드에서는 '원본을 이 mac으로 다운로드'하여
    icloud 와 외장하드 양쪽에서 사진 원본을 백업하도록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