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데스크탑이나 랩탑 모델에 터치 스크린이 장착될 것이라는 루머가 아주 오래전부터 있어 왔지만, 故 스티브 잡스는 한마디로 '되지 않는다'라고 일축하며 터치패널 맥의 등장을 부정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스티브 잡스는 7인치 사이즈의 타블렛도 DOA(출시 즉시 사망)*1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애플이 소형 타블렛을 만들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은 7.9인치의 아이패드 미니를 만들었습니다.
과연 스티브 잡스가 아직까지 살아있었어도 아이패드 미니를 출시했을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애플이 더 이상 스티브 잡스의 애플이 아닌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애플이 앞으로 터치 패널을 장착한 데스크탑/랩탑 맥을 내놓지 않을 거란 법도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 아이맥 디자인에, 윈도우 8같은 OS X라면 곤란합니다;;)
아래는 이번 아이패드 미니 광고 영상을 패러디한 iMac Touch 광고 영상입니다. 만약 애플이 정말 아이맥 터치를 만든다면? 최소한 아이패드 미니 보다는 피아노를 더 편하게 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아래는 아이패드 미니 오리지널 광고 영상입니다.
출처
• Youtube /via CultOfMac
• *1: “7-inch tablets are tweeners: too big to compete with a smartphone and too small to compete with the iPad... These are among the reasons that the current crop of 7-inch tablets are going to be DOA — dead on arrival” - Steve Jo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