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Cloud를 통해 사용자가 직접 동기화할 파일을 쓰고 지울 수 있게 해주는 iClouDrive

2012. 12. 5. 15:29    작성자: ONE™

들어가며

최근에 Dropbox를 비롯 SugarSync나 네이버의 N-Drive, '다음'의 Daum Cloud 같은 다양한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동기화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플랫폼에 종속 받지 않는 이런 서비스들을 이용해 사용자 데이터를 데스크탑 컴퓨터와 모바일 기기에서 상시 접근하고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애플도 iCloud를 통해 파일 동기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는 하지만 애플의 '알아서 됩니다(It just works)' 정신 때문인지 대부분의 동기화 관련 작업들이 시스템이나 앱 단에서 이뤄지며, 사용자들은 아주 한정적인 범위 내에서만 동기화할 파일을 선택하거나 삭제할 수 있습니다.

이런 한계 때문에 Back to the Mac 블로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애플 관련 커뮤니티에서 애플 iCloud 동기화 기능을 보다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을 고안해 내고 있는데,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iClouDrive 역시 그런 고민의 산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 관련글: 파인더 사이드바에 iCloud 폴더를 등록해 접근성과 활용성을 끌어올리자!)

iClouDrive는 마치 Dropbox를 이용하는 것처럼 클릭 몇 번으로 iCloud 내에 '동기화 폴더'를 만들고 파일을 올려 맥 간에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무료 프로그램입니다. (엄밀히 말해 프로그램이라기보다 복잡한 설정 작업을 대신 해주는 오토메이션 스크립트에 더 가깝습니다. 따라서 응용 프로그램 폴더에 옮기실 필요 없이 한 번만 실행해 주시면 됩니다.)

일단 적용한 후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 사용자 홈 폴더에 iClouDriver라는 폴더가 새로 만들어 집니다. (홈 폴더 뿐만 아니라 임의의 위치에도 만들 수 있습니다.)

• 폴더를 열어보면 Readme.html이라는 간단한 사용 설명서가 들어있는 iCloud 저장소로 바로 이동합니다.

• 시스템 환경설정 > iCloud 메뉴의 우측 하단에 있는 관리 버튼을 누르면 iCloud  저장소를 사용하고 있는 앱들과 이 앱들이 iCloud 저장소를 얼마나 사용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현재 iClouDrive라는 앱이 현재 4.5KB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앞서 생성된 iClouDrive 폴더에 파일을 올려놓으면,

• iClouDriver 문서 및 데이트 용량이 차 오르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용량이 집계가 되면 현재 iCloud 서버에도 파일이 업로드된 상태라는 것을 말합니다.

• 이렇게 생성된 iCloud 공간을 어떻게 활용하실지는 순전히 사용자 마음입니다. 저의 경우 자체 온라인 동기화 솔루션을 (아직) 제공하지 않고 있는 데본씽크(DevonThink)의 데이터 베이스 파일을 폴더에 넣고 다른 맥에서 접속해 봤는데 완벽히 동기화됩니다. 한마디로 iCloud를 지원하지 않는 프로그램을 iCloud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인냥 사용하실 수 있으며 Dropbox보다 대용량 파일의 동기화 속도가 더 빠르다는 것(KT회선 기준으로 100KB/s vs 500KB/s)이 장점입니다. 

* Devonthink DB 파일은 두 대의 맥에서 동시에 열게되면 데이터 베이스에 문제가 생기니 DB 사용을 마치면 항상 프로그램을 종료해야 하다는 점 상기해 주십시오.

• 이 밖에도 사용자의 라이브러리 폴더에 있는 Application Support 폴더와 Preferences 폴더, 그리고 사용자 키체인 파일을 iClouDrive로 옮겨오고 기존 폴더에는 심볼릭 폴더를 남겨두면 맥 간에 완벽한 앱 설정/키체인 동기화가 가능합니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기능이죠? 애플이 한때 야심차게 시작했다 iCloud 등장과 함께 서비스를 중지한 MobileMe 서비스의 파일 동기화(iDisk) 및 설정 파일 공유를 iClouDrive로 다시 재현할 수 있습니다. 물론 사용하시는 모든 맥에서 iClouDrive를 실행해 동기화 폴더를 생성해주어야 합니다.

얼마전 애플이 기존 MobileMe 사용자들에게 제공한 20GB 용량을 어떻게 활용할까 고민했는데, 당분간 Dropbox와 병행해서 사용하면서 활용처를 좀 더 모색해 보고 또 안정성을 검증해 봐야겠습니다. 

설치 및 사용 방법

1. iClouDrive 공식 웹사이트에서 설치 파일을 내려 받습니다. (2012년 12월 5월 현재 1.16버전이 최신 버전입니다.)

iClouDrive 공식 웹사이트

2. 'iClouDrive 사용을 환영합니다. 앱 사용에 동의 하시겠습니까?' → I Accept

3. iClouDrive는 사용자 홈 폴더에 iClouDrive 폴더를 만드는데 이 폴더 안에 파일을 넣어두시면 같은 iCloud 계정을 사용하는 모든 사용자의 맥에서 이 파일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Continue

4. iClouDrive를 활성화하시겠습니까? → Enable iClouDrive

5. 이제 사용자의 파일이 동기화 됩니다! → 승인

6. iClouDrive는 도네이션 웨어입니다. 기부하시겠습니까? → Maybe later / Donate Now 중 택일

7. 설치를 완료하면 사용자의 홈 폴더에 iClouDrive가 생성됩니다.

그럼 삭제는?

시스템 환경설정 > iCloud > 관리 버튼을 누르신 후 창 왼쪽에서 iClouDrive를 선택하신 후 '모두 삭제' 버튼을 누르시면 iCloud 서버에서 iClouDrive 관련 파일이 모두 삭제됩니다.

마지막으로 홈 폴더에서(혹은 사용자가 지정한 위치에 있는) iClouDrive 폴더를 마져 삭제하면 시스템에 iClouDrive 관련해 아무런 찌꺼기 파일이 남지 않습니다.

이미 Dropbox를 통해 맥간에 데이터를 동기화하고 계신 분들에게는 특별히 메리트가 있는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iCloud도 이런식으로 응용할 수 있다.. 정도로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링크
• iClouDrive 공식 웹사이트

기존 iCloud 관련글
• 파인더 사이드바에 iCloud 폴더를 등록해 접근성과 활용성을 끌어올리자!
• 애플, MobileMe 사용자들에게 제공한 iCloud 20GB 프로모션, 2013년까지 1년 추가 연장

    
  1. Blog Icon
    Oldradio70

    원추하던 기능이군요! 바로 적용해봅니다! :) 감사합니다. 눈이 많이 내리네요. 겨울 느낌이 팍팍 납니다. 원님도 즐거운 겨울되시길 바라며!

  2. Oldradio70님도 몸과 마음이 따쑵따쑵한 겨울 보내세요 :-)

  3. 넵. 감사합니다. ^^
    스크리브너 쓸 때 딱일 듯 싶네요!

  4. 잘되네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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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환

    헉.. 이제 알았는데 제 맥에 파인더에 home폴더가 없어요. 왜이렇게 된거죠? ㅠ 어떻게 추가 시켜요...? ㅠ

  6. 제가 질문을 바로 이해한거라면 파인더에서 cmd + , 누르고 체크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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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donists

    좋은 기능이네요 ^^
    하지만 전 아직 맥이 한대뿐이라 윈도우에서도 접근할수 있으면 좋겠어요 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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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pple.com

    안녕하세요

    너무 많은 25기가 용량 어떻게 사용할까 고민했는데 너무 좋은 기능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넣은 파일들을 Alfred 가 검색을 못해 주는 것 같아서 다른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Alfred 에서 Search Scope 에도 경로를 넣어 줬음에도 iClouDrive 폴더를 검색하지 못하는데 어떠신지요? 일단 저는 다시 Dropbox 로 돌아 왔습니다만, 아쉽기만 합니다.

  9. iCloud 폴더가 (알프레드가 이용하는) 스팟라이트 검색의 사각 지대인 Library 폴더에 위치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따라서 알프레드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런쳐 프로그램에서 도 동일한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어쩔 수 없이 드랍박스를 이용하거나, iClouDrive에는 파일 검색을 할 필요가 없는 '고정된 파일' 등을 올려놓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0. 명쾌한 답변 감사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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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aveheart

    저는 유로로 ucloud 쓰는데 이것도 iCloud 용량을 늘려야 마음대로 쓸 수 있는 거겠죠 ?

  12. 그쵸. 무료 iCloud 계정은 저장 공간이 5기가만 제공되고, 별도로 추가 금액을 지불해 저장공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13. Blog Icon
    견우

    저는 맥프로, 아이맥, 맥북프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기존에 Mobile Me 사용할때 키체인 동기화와, 독 동기화등 여러가지 면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속도도 많이 느려서 돈만내고 사용하지 않았던 기억이 나네요.....

    궁금한전 있어서 질문 드립니다.
    1. Application Support 폴더와 Preferences 폴더, 그리고 사용자 키체인 파일을 iClouDrive로 옮겨오고 기존 폴더에는 심볼릭 폴더를 남겨두면 맥 간에 완벽한 앱 설정/키체인 동기화가 가능합니다.
    심볼릭폴더를 남겨둔다는 것이 정확하게 어떤 의미인지요????? iDrive로 옮겨오고 폴더안에 내용을 삭제하라는 의미 인가요???
    2. 만약 맥프로에서 위의 과정을 진행하면, 나며지 컴퓨터에서도 동일 과정을 진행해야 하는지요???

    늘 호기심 많은 1인....

  14. 1. 원래 Application Support 폴더와 Preferences 폴더에 있어야할 폴더/파일을 iClouDrive로 옮겨온 후 Application Support 폴더와 Preferences 폴더에는 앞서 옮겨준 폴더/파일의 껍데기만 남겨둔다는 의미입니다. 구글에서 심볼릭 링크(Symbolic Link)로 검색하면 관련 자료를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2. 본인의 iCloud 계정을 사용하는 맥에는 모두 동일한 작업을 해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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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견우

    먄약 키체인을 동기화 한다고 가정하면 - 3대의 맥 키체인을 모두 iClouDrive로 옮겨온후, 3대의 맥 모두에 심볼릭 링크를 만들어 주면 되는 지요???(iClouDrive에 3대 맥의 키 체인이 존재???)

    3대 맥의 키체인이 동일 프로그램에서 서로 다른 비빌 번호를 가지고 있을 경우는 충돌이 있지 않을까요???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서 한대의 맥에 우선권을 부여할 수 있는 방법은 존재 하는지요???

  16. 질문에 '3대의 맥에 있는 키체인을 모두 iClouDrive로 옮겨온 후' 라고 하셨는데

    이번 글의 요지는 단 하나의 파일을 여러 대의 맥에서 사용하고 파일의 변경 사항이 있을 경우 다른 맥에서도 바로 적용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키체인 역시 '단 하나의 키체인'을 3대의 맥에서 동시에 사용하고 키체인에 업데이트 내역이 있을 경우 실시간으로 다른 맥에도 적용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해 iCloud 서버에 키체인 파일을 단 하나만 올리고 3대의 맥이 모두 해당 키체인을 참조하도록 해야 합니다.(키체인 3개를 제각각 운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를 위해 A라는 맥에 있는 키체인을 iCloud에 올리고, 나머지 2대에서는 원래있던 키체인을 지운 후 키체인이 있어야 할 폴더에 iCloud 폴더에 있는 키체인을 참조하도록 심볼릭 링크로 연결해야 합니다.

    그럼 B라는 맥에서 파일을 수정하면 → 맥 A와 맥 C에도 키체인 수정 내역이 공유될 것이고, 마찬가지로 맥 C에서 키체인을 수정해도 맥 A와 맥 B에 내역이 공유됩니다.

    따라서 애초에 키체인이 충돌할 염려도 없고, 우선권을 부여해야할 필요성도 없습니다. 물론 iCloud 자체의 보안성과 안정성은 또 다른 이야기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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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리아

    개발자 나이가,,,,,,,,,, 15이군요,,
    난 저 나이때 뭐했더라,,,(피방갔잖아ㅡㅇㅡ)

  18. Blog Icon
    BETTY

    현재 회사PC를 맥으로 바꾼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맥으로 바꾼 이유는 원활한 자료 동기화 입니다.
    각 사원들은 (5명) 하나의 icloud 아이디를 가지고 거기에 올려둔 파일을 공유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니 문제점이 발생하더라구요
    1.하나의 아이디를 다수가 사용하다 보니 각 작업자의 특성에 마음대로 설정등을 변경하지 못한다.
    2.파일 작업의 기본 저장 공간이 아이클라우드라서 중요문서가 다른 작업자에게 노출된다.
    그래서 각 작업자별로 아이클라우드 아이디 하나씩을 생성하고 파일 공유 폴더를 만들려고 하는데 조건이
    1. A작업자가 파일을 계속 열고 있어도 B작업자가 작성할 수 있다.
    정도가 될것 같습니다.
    떨굼상자? icloudrive ? dropbox 뭐 이런 여라가지가 있던데 어떤게 제일 적합할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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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도니스

    아무래도 대부분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icloud 를 공용으로 사용하긴 힘들죠;;
    드롭박스가 제일 나아보입니다.
    메일주소만 있으면 가입이 가능하니까요
    접근성도 제일 좋구요

  20. Blog Icon
    BETTY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