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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2012 맥 성능 트렌드: 데스크탑 라인업과 모바일 라인업, 맥북에어와 맥북프로의 성능 격차가 줄어든 한 해

긱벤치(Geekbench) 개발사 프라이메이트 랩(Primate Labs)에서 2012 아이맥 27' 모델을 포함한 전 2012 맥 모델들의 긱벤치 점수를 공개했습니다.

긱벤치는 CPU와 메모리의 성능을 포괄적으로 측정하는 크로스 플랫폼 벤치마크 프로그램으로 시스템 간의 상대 성능 비교에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Mac Benchmarks (December 2012)

2012 맥 성능 트렌드

프라이메이트 랩은 이번 차트의 몇 가지 흥미로운 점들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습니다.

• 맥 프로(Mac Pro)는 지난 2년 동안 두드러진 업데이트를 받지 못했지만, 6 코어 및 12 코어 모델은 여전히 현존하는 맥 중 최고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맥 프로에 사용된 프로세서 아키텍처도 이제 나이를 속일 수 없는지 4 코어 및 8 코어 맥 프로는 애플의 최신 4코어 랩탑과 데스크탑 모델들에게 성능을 추월당하기 시작했다.

• 데스크탑용 쿼드코어 i7 프로세서와 모바일 i7 프로세서의 성능 차이는 아주 경미한 수준까지 좁혀졌다. 이제 더 빠른 연산 성능을 위해 굳이 더 커다란 (데스크탑) 맥을 살 필요가 없어졌다.

• 2008년도에 맥북에어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만 해도 실성능이 회의적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2012년 벤치마크 차트의 최하단에 11인치 맥북에어가 위치하고 있기는 하지만 고급 사양의 11인치와 13인치 맥북에어의 성능은 나머지 맥북 프로 제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인 것을 볼 수 있다. 쿼드코어 CPU를 장착한 15인치 맥북프로만 맥북에어와 현저한 성능 차이를 보여준다.

• 중간 사양 및 고급 사양의 맥 미니는 그 크기에 비해 상당히 놀라운 성능을 가지고 있다. 이제 소비자들은 긱벤치 점수가 10,000점이 넘으면서도 아이들 전력이 11W도 안되는 제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 불과 3년 전만해도 긱벤치 점수가 1만점이 넘는 맥 제품은 맥 프로가 유일했고, 가격도 수백만원을 호가

한 마디로 2012년은 데스크탑 맥 라인업과 모바일 맥 라인업의 성능 격차가 줄어들었고, 맥북에어와 맥북프로의 성능 격차가 줄어든 한해였다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2 맥 모델 뿐만 아니라 현재 출시된 모들 맥 제품의 긱벤치 점수도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링크
2012 모델 긱벤치 점수
2012 및 그 이전에 출시된 모든 모델을 포함한 긱벤치 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