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OS X 마운틴 라이언 10.8.5 베타 버전이 나온지 1주 만에 두 번째 베타 버전이 배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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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베타 버전의 빌드 넘버는 '12F13'이며, 현 시각 OS X 10.8.4 정식 버전 및 첫 번째 10.8.5 베타 버전에 덮어쓸 수 있는 223.09MB 용량의 델타 업데이트 패키지와 OS X 10.8.0 이후 버전에 덮어쓸 수 있는 849.85MB의 콤보 업데이트 패키지가 애플 개발자 포털을 통해 배포되고 있습니다. 또한, 'OS X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시드 구성 유틸리티(Software Update Seed Configuration Utility)'를 설치한 개발자는 맥 앱스토어를 통해서도 새 베타 버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버전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요즘 신규 맥북에어 사용자 사이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802.11ac 접속 문제를 포함한 전반적인 WiFi 성능과 함께 그래픽 드라이버, 사파리, 미리보기, 손쉬운 사용(Accessibility), 잠자기에서 깨어나기(Wake from Sleep)를 중점적으로 테스트해볼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또한, iOS 등 모바일 기기 관리에 대한 부분도 이번에 새로 포커스 영역에 추가됐습니다.
* 출처: Wikipedia
앞서도 언급했지만, 아직 절대적인 숫자의 맥 사용자가 OS X 10.8 마운틴 라이언을 사용하고 있고 또 여러 가지 이유로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미루는 사용자가 많은 만큼 OS X 매버릭스가 정식 출시하더라도 한동안 OS X 10.8 유지보수 업데이트가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애플은 OS X 마운틴 라이언 출시일 두 달 뒤인 2012년 9월 19일에 OS X 라이언 10.7.5 업데이트를, OS X 라이언 정식 출시 사흘 뒤인 2011년 7월 OS X 스노우 레퍼드 10.6.8 업데이트를 각각 단행한 바 있습니다. 또한, 운영체제 판올림 외에도 여러 보안 업데이트가 몇 년간 지속적으로 시행돼 왔습니다. 하지만 차기 운영체제 출시 후 구 운영체제가 두 번 이상 판올림한 사례는 없어 OS X 10.8.5가 '최후의' 마운틴 라이언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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