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신형 맥북에어의 802.11ac 관련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이번 달 초에 출시된 2013 맥북에어 시리즈는 애플 제품 처음으로 802.11ac 칩셋을 탑재해 기가비트급 파일 전송 속도와 더욱 넓은 무선네트워크 범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무선 네트워크 접속이 빈번히 끊기거나 아예 연결되지 않는 문제 등 출시 후부터 지금까지 구매자들의 불만이 속출해 논란이 되어 왔습니다.
미 IT 매체인 애플인사이더는 애플이 MacBook Air WiFi Update 1.0 초기 버전 테스트를 갖기 위해 일부 선별된 2013 맥북에어 사용자에게 애플시드(AppleSeed) 프로그램 초청장을 지난주 금요일부터 발부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애플인사이더는 애플이 사용자에게 보낸 초청장에 명기된 것은 아니지만, 해당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최근 불거지고 있는 신형 맥북에어의 802.11ac 무선 네트워크 연결 이슈가 해결될 것으로 예측하면서도 2012년 후반기에 출시한 맥 제품군에 비슷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를 해결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나오기까지 2달가량 걸렸다며, 2013 맥북에어가 무선 네트워크에 문제가 있다는 오명을 완전히 털어내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참조
• AppleInsider - Apple testing 'MacBook Air WiFi Update 1.0' to reportedly solve 802.11ac wo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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