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맥북에어를 사용하고 계신 분들은 시스템 업데이트를 한번 돌려보시기 바랍니다. 반가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사용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2013 맥북에어를 대상으로 하는 'MacBook Air (Mid 2013) Software Update 1.0'는 맥북에어와 공유기의 무선 네트워크 접속이 간헐적으로 끊어지는 문제 및 포토샵 사용시 화면이 깜빡이는 증상, 동영상 재생시 스피커 볼륨이 제멋대로 변동하는 버그 등 다양한 이상 증상을 일거에 해결한다고 안내되고 있습니다.
절전 능력이 크게 강화된 인텔 하스웰 프로세서와 차세대 무선 네트워크 기술 802.11ac를 탑재하며 지난 6월 WWDC 2013에서 화려하게 데뷔한 신형 맥북에어, 하지만 그후로 여러 버그가 잇따라 나타나면서 사용자와 예비 구매자들의 우려가 확산되고 있었는데요, 예상보다 훨씬 일찍 패치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애플이 사태 조기 진화를 위해 상당히 분주하게 움직였던 것 같습니다.
다만, OS X에 포함된 SMB 및 AFP 프로토콜이 802.11ac 기술에 완벽하게 대응하지 못해 사양에 훨씬 못미치는 파일 전송 속도를 보여주는 문제는 이번 업데이트에서도 아직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 관련글) 아직 OS X 10.8.5 베타 버전이나 10.9 매버릭스 개발자 미리보기에서도 해당 문제가 해결됐다는 보고가 없어, 신형 맥북에어 사용자가 802.11ac의 완벽한 성능을 만끽할 수 있을 때까지 시간이 더 소요될 전망입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OS X 메뉴 막대 > > '시스템 업데이트' 항목을 클릭하거나, 아래 링크에서 설치 패키지를 직접 받아 진행할 수 있으며, 용량은 3.35MB입니다.
링크
• Apple - MacBook Air (Mid 2013) Software Update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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