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침입 사건이 발생해 한동안 서비스 이용에 차질을 빚었던 애플 개발자 사이트가 단계적으로 진행된 복구 작업을 모두 마치고 정상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 시각 현재 개발자 사이트 상태 페이지에는 모든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제공되고 있다고 안내되고 있으며, 1차 복구 영역에 누락되면서 한동안 접속이 불가능했던 개발자 포럼과 기술 지원 서비스, 비디오 서비스도 이제 원활한 이용이 가능해 졌습니다.
애플은 오늘 개발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이번 문제로 불편을 겪은 개발자들에게 멤버십을 한달 더 연장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애플은 사이트 보수 기간에 개발자 계정이 만료되는 경우 계정 만기일을 일주일 연장 해주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번에 적용 대상과 기한을 대폭 늘린 것입니다.
한편, 애플은 지난달 21일 "개발자 사이트가 외부의 공격을 받아 개발자의 이름과 집 주소, 이메일 주소 등이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며, 해커의 재공격에 대비해 사이트 구조와 소프트웨어, 기존 개발자 DB(데이터베이스)를 재생성(rebulit)하는 한편, 일부 서비스를 시작으로 웹 사이트를 단계적으로 정상화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참조
• Apple Developer /via 9to5mac
관련 글
• 애플 개발자 포털 사이트, 8일 만에 일부 서비스 재개
• 애플 개발자 포탈 사이트 해킹. '개발자 일부 정보 유출 가능성'
• 애플, 개발자 포털 사이트 복구 작업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 상태 페이지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