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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Mac

[루머] 애플, 차세대 아이맥 출시 앞두고 현행 모델 재고조정. 신형 맥북프로와 동시 출시 가능성

신형 아이맥 출시가 상당히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 IT 매체 애플인사이더(AppleInsider)는 신형 아이맥 출시를 앞두고 미국 내 애플의 주요 리셀러 업체들이 재고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이맥 가격을 낮추기 시작했다고 자체 분석했습니다.

아마존, 베스트바이, B&H 등 아이맥 가격 할인에 인색했던 주요 리셀러 업체들이 이번 달 초를 기점으로 아이맥을 권장가보다 150불 가까이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데다 품절된 모델의 추가 입고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어 신제품 출시가 상당히 임박했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애플 제품의 재고 감소는 제품 단종 및 새 제품군 출시를 알리는 일종의 지표로 활용되고 있으며 실제로 상당히 높은 적중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애플인사이더는 믿을 만한 정보통을 인용해 애플이 애초 신형 아이맥을 원래 6월 하순이나 7월 초에 맥북에어와 같이 선보이려 했지만,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 발생한 아이맥 공급 부족 현상이 다시 빚어질까 우려해 출시일을 몇 주 미뤘다고 밝혔습니다.

차세대 아이맥은 현행 디자인을 유지한 채 앞서 출시한 맥북에어에서 먼저 선보인 인텔 4세대 코어 프로세서 '하스웰' 탑재와 더 빠른 그래픽 칩셋, 802.11ac 무선 네트워크 도입이 확실시 되고 있는 반면, 레티나 디스플레이 및 썬더볼트 2 인터페이스는 공급 단가와 시기상의 문제로 도입 여부가 아직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한편, EMSOne등 중국의 언론매체들은 애플이 이미 8월 초부터 신형 맥북프로 양산을 시작했으며, 9월 중 출시할 것이라고 대만의 애플 협력업체를 인용해 보도한 바 있습니다.



참조
Apple Insider - Apple trimming iMac inventory ahead of Haswell models while resellers cut pr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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