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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애플스토어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담긴 애플 내부 영상 자료 유출


"이 영상은 애플의 내부 자료입니다. 그러니 온라인에 그리 오래 머물지는 않을 것입니다...

영상의 길이는 3분 43초이며, 텅 빈 골조로 시작해 세상에서 가장 성공적인 소매점이 완성되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라고 9to5mac에 짧막하게 소개된 영상입니다. 설명이 조금 부족한 것 같아 웹을 검색해 보니 영상 속의 애플 스토어는 실제 정규 매장은 아니며,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매년 개최되는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페스티벌을 위해 애플이 2011년에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팝업스토어'라고 합니다. SXSW 페스티벌이 열리면 50개 이상의 국가에서 약 수 만명의 음악관계자와 관중이 몰리는데, 아이패드 2 세대 모델의 홍보와 판매를 위해 애플이 행사장 인근에 임시로 설치한 매장이라는 것입니다.

임시 매장이라고는 하지만 겉보기 상으로는 정규 매장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이는데, 짧은 시간 동안 실내 인테리어를 완성하고 제품을 진열하는 모습이 꽤 인상적입니다. 물론 건물이나 인테리어를 뽑아내는 속도는 한국 따라갈 나라가 있을까 싶지만 말입니다. 애플이 한국에서 제품 광고에만 열을 올릴 게 아니라 저런 속도로 애플 스토어를 뚝딱뚝딱 만들어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참조
Tuaw - Internal Apple video shows construction of temp Apple Store at SX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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