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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기기

맥북에 쉽게 붙이고 뗄 수 있는 휴대용 쿨링 스탠드 'KickFlip'

맥북 사용자라면 여름철 발열 때문에 한 번쯤은 고민해봤을 것입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 맥북을 장시간 사용하면 키보드에 올린 손에 땀이 송골송골 맺힐 정도로 본체가 뜨거워지고 덩달아 소음도 증가하기 마련이죠. 이를 방지해주는 노트북 쿨링패드나 스탠드 제품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는데, 한결같이 크기가 크고 무거워 휴대하기에 여간 부담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이런 사용자를 공략하기 위해서일까요? 쉬운 장착과 휴대성에 중점을 둔 맥북 전용 스탠드 제품이 출시했습니다.

애플 액세서리 전문업체인 '블루라운지(Bluelounge)'가 내놓은 '킥플립(KickFlip)'이라는 제품인데요, 통풍을 도와 열을 빠르게 방출할 수 있도록 맥북의 뒷부분을 살포시 세워주는 구조를 가진 스탠드입니다. 자세히 설명하지 않아도 어떤 방식인지 바로 이해되시죠?

맥북을 가방이나 파우치에 집어넣을 때 거슬리지 않도록 매우 납작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고, 필요할 때만 '날개'를 펼쳐 맥북을 세울 수 있습니다. 또 재부착을 염두해 둔 점착제를 사용해 비누나 물로 먼지만 잘 닦아내면 본체에 여러 번 붙였다 떼는 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예전에 일본에서 비슷한 제품을 구매한 적이 있는데 크기도 크고 양면 테이프를 사용한 방식이라 한번 분리된 이후 그냥 방치했던 기억이 납니다. ▼

종종 맥북의 날카로운 팜레스트 모서리가 땀 때문에 흐물흐물해진 손목에 시뻘건 자국을 만들 때가 있는데, 손목을 팜레스트에 좀 더 편하게 거치할 수 있는 각도가 형성된다는 것도 킥플립의 빠뜨릴 수 없는 매력 포인트입니다. 여러모로 맥북 사용자로부터 인기를 얻을 만한 요소가 많은 제품인 듯합니다.

킥플립은 크기에 따라 13인치와 15인치 맥북프로용으로 나뉘어 공식 홈페이지아마존에서 판매 중이며, 가격은 각각 17.95불과 19.95불입니다.



참조
KickFlip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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