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맥용 오피스 2011'의 심각한 취약점을 해결한 보안 업데이트를 내놨습니다.
MS는 '메모리 커럽션' 취약점이 맥용 오피스 2011 스위트에 발견되었다며 사용자들의 신속한 업데이트가 필요하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문제가 있는 오피스 문서를 열 경우 해당 취약점은 해커들이 메모리 영역에 악성코드를 삽입할 수 있는 경로로 악용될 우려가 있습니다.
"이 업데이트는 매우 중대한 문제를 해결하고 보안을 강화합니다. 공격자가 악성 코드를 사용하여 컴퓨터 메모리 내용을 덮어쓸 수 있는 취약점에 대한 개선사항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적용 대상:
∙ Office 2011
∙ Office 2011 Home & Business Edition
∙ Office for Mac Home & Student 2011
∙ Office for Mac Academic 2011
∙ Word 2011
∙ Excel 2011
∙ PowerPoint 2011
∙ Outlook 2011
현재 맥용 오피스 2011을 사용하고 계신 분은 오피스 자체 업데이트 기능을 이용하거나 MS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보안 업데이트를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업데이트 용량은 113MB이며 업데이트 후 소프트웨어 버전은 '14.4.5'로 올라갑니다.
더불어 어도비도 오늘부터 플래시 플레이어의 보안 취약점을 해결한 v15.0.0.189 업데이트를 배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맥 사용자를 중심으로 자동 업데이트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는 문제가 보고되고 있어 수동 업데이트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14 버전대에서 발생한 문제와 동일한 문제로 보입니다.)
만약 자동 업데이트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시스템 환경설정 ▸ Flash Player ▸ 지금 확인 버튼을 누르거나 링크를 클릭하여 최신 업데이트를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
참조
• Microsoft - Microsoft Office for Mac 2011 14.4.5 Update /via 9to5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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