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RSS 재발행. 2달만에 무료 이벤트
Newsflow (1.99불 -→ 무료)
간만에 퀄리티가 우수한 맥용 RSS 리더가 무료로 풀렸습니다.
화면 한켠을 차지하는 사이드바를 통해 평소 구독하는 RSS 뉴스피드를 확인하고 기사를 훌어볼 수 있는 'Newsflow'라는 앱입니다. 예전에도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 'RSS Notifier'의 후속작으로 나온 앱인데, 디자인∙확장성∙가독성 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꽤 수작입니다. 같은 개발자가 만든 'Battery Diag'와 'Memory Diag'도 깔끔한 디자인으로 맥 앱스토어에서 꽤 좋은 평가를 받고 있죠. ▼
Newsflow가 RSS 뉴스피드를 가져오는 방법은 모두 4가지입니다.
무료 RSS 서비스인 Feedly를 포함해 유료 구독 서비스인 Feedbin이나 Feed Wrangler와 계정을 연동해서 쓸 수도 있고, 기기간의 읽기 여부 동기화가 필요 없다면 Newsflow 자체 RSS 엔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RSS 뉴스피드를 구독하는 대다수의 유저가 Feedly를 사용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
Feedly와 계정을 연동하고 최신 뉴스피드를 가져와 봤습니다. ▼
사이드바에 최신순으로 뉴스피드가 나열되며, 이 중에서 눈에 띄는 기사는 팝업 창을 통해 내용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팝업 창 왼쪽 상단에 달린 버튼은 순서대로 즐겨찾기∙공유하기∙읽지 않은 상태로 표시하기 기능을 담당합니다. 오른쪽 상단에 있는 버튼 3개는 기사내용을 요약해서 보여주거나 읽기 편한 레이아웃, 웹사이트 상의 원문으로 표시하는 역할을 합니다. 각각의 기능은 키보드 단축키도 지원하고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이드바와 팝업창은 자신의 개성에 맞게 외형을 꾸밀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
일단 겉보기에는 반투명한 효과가 가장 미려해 보이지만, 가독성을 생각한다면 기본 테마나 어두운 테마가 낫습니다. 환경설정에 들어가면 기사의 제목과 내용, 줄간격, 서체, 아바타 표시여부 등을 조절할 수 있는 다양한 파라미터가 준비돼 있습니다.
선호도 높은 사이트는 사이드바 왼쪽에 상시 고정하여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한 부분도 눈에 띕니다. 자주 사용하는 기능이 될 것 같습니다. ▼
그밖에 새로운 뉴스피드가 있으면 알림센터와 독 막대의 배지를 통해 알려주며, 에버노트나 포켓, 텀블러, 트위터 등으로 기사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
RSS 서비스를 가볍게 사용하시거나 비슷한 인터페이스를 가진 RSS Notifier 앱을 사용하고 계셨던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으니 늦지 않게 받아두시기 바랍니다. 무료 이벤트는 오늘 단 하루만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참조
• Newsflow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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