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치 맥북 기본형과 고급형에 이어 그동안 베일에 가려 있던 CTO 업그레이드를 통한 1.3GHz CPU 가격이 공개되었습니다.
미 IT매체 맥루머스는 오늘 미국의 리테일 스토어 '익스퍼컴(Expercom)'을 인용해, 맥북의 1.3GHz 코어M 프로세서 업그레이드 가격이 미화 250달러라고 전했습니다.
한화로 약 28만원이라는 소리인데, 최근 한국 온라인 애플 스토어에 적용된 환율을 고려하면 336,500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례로 얼마전 업데이트된 13인치 맥북프로의 100달러짜리 CPU 옵션이 한국 온라인 애플 스토어에서는 134,600원에, 300달러 옵션이 약 403,800원에 책정된 바 있습니다. 더불어 이미 1.2 GHz 프로세서가 탑재된 고급형의 프로세서를 1.3GHz로 업그레이드할 때는 150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이 역시 애플 스토어에 적용된 환율을 적용하면 201,900원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12인치 맥북 기본형과 고급형의 CPU를 1.3GHz 코어M 프로세서로 업그레이드했을 때의 가격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 1.1 GHz 프로세서 및 256GB 저장용량, 8GB 메모리 : $1299 또는 159만원
• 1.3 GHz 프로세서 및 256GB 저장용량, 8GB 메모리 : $1549 또는 192.6만원
• 1.2 GHz 프로세서 및 512GB 저장용량, 8GB 메모리 : $1599 또는 199만원
• 1.3 GHz 프로세서 및 512GB 저장용량, 8GB 메모리 : $1749 또는 219.2만원
12인치 맥북은 미국에서 4월 10일부터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며, 한국에서는 전파인증 테스트로 인해 4월 하반기에나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참조
• MacRumors - Apple Confirms Retina MacBook Build-to-Order Pricing for 1.3 GHz Process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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