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새소식/Mac

애플, OS X 요세미티 10.10.4 여섯 번째 베타 버전 공개... '버그 수정 및 안정성 향상'

밤사이 여섯 번째 OS X 요세미티 10.10.4 베타 버전이 나왔습니다.

다섯 번째 베타 버전이 지난 10일에 배포됐으니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새 베타 버전이 나온 셈입니다. OS X 10.10.4 베타 테스트가 시작된 이래 2주마다 한 번씩 새 베타 버전이 나오던 것을 고려하면 조금 쌩뚱맞은 업데이트입니다. 

새 베타 버전의 빌드 번호는 지난 버전의 '14E33b'에서 세 단계 상승상 '14E36b'이며, 개발자뿐만 아니라 퍼블릭 베타 프로그램 참가자도 맥 앱스토어를 통해 새 베타 버전을 내려받을 수 있으며, 용량은 1.08GB입니다.

애플이 공개한 릴리스 노트에 따르면, 이번 베타 버전 역시 버그 수정과 안정성 및 성능 향상에 중점을 둔 것으로 보입니다. 중점 테스트 영역은 맥용 '사진' 앱과 마이그레이션, 아랍어 및 히브리어로 지난 버전과 동일하지만, 운영체제와 사파리 보안에 대한 다수의 개선 사항이 추가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밖에 이번 업데이트에는 사용자로부터 많은 불만을 야기했던 와이파이 접속 문제를 비롯해 무선 네트워크와 블루투스와 관련한 다양한 버그들이 수정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업데이트 빈도와 완성도를 고려하면 정식 출시일이 꽤 가까이 다가왔음을 짐작할 수 있는데요. 애플 뮤직을 지원할 iOS 8.4와 함께 오는 6월 30일에 OS X 10.10.4 정식 버전 배포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식 버전이 나오면 그간의 변경사항을 종합해 다시 한번 더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관련 글
• 애플, OS X 요세미티 10.10.4 다섯 번째 베타 버전 공개
• ‘OS X’ 무선랜 오류, 엘 카피탠에서 해결되나...
• 애플, OS X 요세미티 10.10.4 첫 베타 버전 공개... '시스템 안정성 개선에 주력'
• OS X 요세미티 10.10.3 정식 버전 출시! 맥용 '사진' 앱 첫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