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제품 발표 행사가 끝나면 IT매체 기자를 대상으로 ‘핸즈온’ 세션이 진행됩니다.
기사를 작성하기 전에 기기를 직접 한번 써보라는 건데요. 신제품에 대한 기자들의 진솔한 첫인상을 들을 수 있어서 기사와는 또 다른 신선함을 느낄 수 있죠. 특히 아이패드 프로와 함께 선보인 애플 펜슬과 스마트 키보드라든가, 아이폰 6s의 3D 터치는 글이나 사진만으로는 어떤 기능인지 잘 와닿지 않는데, 핸즈온 영상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체감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는 듯합니다.
행사가 끝나고 각종 핸즈온 영상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전부 소개해 드리기는 어려울 듯하여 더 버지와 블룸버그, 아스테크니카, CNET 등 어느 정도 이름이 있는 곳 위주로 영상을 모아봤습니다. 영상 위에 있는 제목을 클릭해 새 창으로 열어보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아이패드 프로 및 애플 펜슬, 스마트 키보드 핸즈온 영상
아이폰 6s 및 6s 플러스 핸즈온 영상
4세대 애플TV 핸즈온 영상
예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다양한 크기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취미생활로 여겨지던 애플TV가 이제 애플의 어엿한 주력 제품이 되었고, 손가락이 최고의 입력 장치라는 스티브 잡스의 말이 무색하게 스타일러스와 키보드가 아이패드와 짝을 이루고 있고...
신제품에 눈길이 가는 것과는 별개로, 팀 쿡의 애플은 스티브 잡스의 애플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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