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무료] 맥용 사진 일괄편집 프로그램 'BatchProcessing'

BatchProcessing (0.99불 ▶︎ 무료)

대량의 이미지를 자주 다루는 사용자가 반길만한 앱이 무료로 풀렸습니다.

사진 여러 장의 크기와 형식을 바꾸고, 회전함과 동시에 원하는 이름으로 지정하는 기능, 즉 이미지 배치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BatchProcessing'이라는 앱입니다. 사진 한두 장이라면 몰라도 수십, 수백 장을 한꺼번에 처리해야 할 때는 포토샵이나 픽셀메이터보다 이런 프로그램이 훨씬 더 편리하고 유용할 수 있겠죠?

사용법은 편집하고 싶은 여러 이미지 파일을 앱으로 떨구어 넣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

이후 오른쪽 영역에 마련된 다양한 기능을 통해 이미지를 사용자 입맛에 맞게 수정할 수 있습니다. 앱의 주요 기능은 크게 다섯 가지입니다. ▼

1. 사진 해상도 변경
원본을 기준으로 퍼센트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50%를 입력하면 사진의 크기가 절반으로 줄어들겠죠. 또 사진의 가로 또는 세로 축을 기준으로 원하는 값을 픽셀 단위로도 입력할 수 있는데 크기가 다른 사진이 섞여 있을 때 유용한 기능입니다.

2. 파일명 변경
파일의 이름 앞 또는 뒷쪽에 공통으로 들어가는 부분을 지정하거나 아니면 아예 새로운 형식으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사진이 한 장 이상인 경우 이름 뒤에 숫자를 붙여 구분해줍니다.

3. 사진 회전
사진을 좌∙우 90도 회전하는 기능입니다. 회전은 수동으로 할 수도 있고, 스마트폰이나 디지털카메라의 방향 정보를 기반으로 저절로 진행되도록 할 수 있습니다

4. 테두리
액자까지는 아니지만 다양한 색상과 굵기의 테두리를 사진 외곽에 추가할 수 있습니다.

5. 워터마크
이미지를 함부로 퍼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진에 워터마크를 씌울 수 있는 기능입니다. 워터마크는 텍스트를 직접 입력하거나 따로 만들어둔 이미지를 불러올 수 있으며, 슬라이드바를 조절해 크기와 위치를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사진 설정을 마쳤으면 '미리보기(Preview)' 버튼을 사용하여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사진은 꼬집기 제스처로 확대 또는 축소할 수 있고, 방향 키를 누르면 앞∙뒤 사진을 불러옵니다. 파일로 저장하기 전에 결과물부터 확인하면 실수로 인한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겠죠. ▼

미리보기를 통해 결과물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되면 '내보내기(Export)' 버튼을 눌러 파일로 최종 저장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프로세서라면 응당 갖추어야 할 기능이죠. 사진의 포맷도 지정할 수 있는데요. 사진의 품질을 슬라이드바로 조절할 수 있는 JPG 포맷을 비롯해 품질 저하가 적은 PNG, TIFF 포맷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