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플랫폼 트위터 클라이언트 '에코폰(Echofon)'을 개발해 온 naan stuidio는 향후 모바일 버전에 주력하기 위해 데스크탑 버전을 개발 중단한다고 선언했습니다.
현재 에코폰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실행되는 모바일 버전을 비롯해 맥용 클라이언트와 윈도우 클라이언트, 그리고 파이어폭스 플러그인 형태의 클라이언트를 광고 노출 유무에 따라 유/무료로 배포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발표에 따르면 10월 15일을 기해 데스크탑 버전 개발이 현재 중단된 상태이며, 2012년 10월 31일 이후부터는 맥 앱스토어와 개발사 홈페이지를 통한 앱 배포마져 완전히 중단된다고 합니다.
에코폰 개발자는 이번 데스크탑 버전 개발 중단으로 인해 사용자들이 애플리케이션을 당장 이용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며, 트위터가 API를 교체하지 않는 이상 에코폰을 당분간 계속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추가: 현 트위터 API 1.0은 내년 3월까지 제공될 것이라고 합니다. [링크]
링크
- 에코폰 개발자 블로그
관련 기사
- [루머] 맥용 공식 트위터 클라이언트 개발 중단될 듯
- 트위터의 새로운 규정으로 인해 써드파티 클라이언트 개발 난항 - Tweetbot For Mac 알파 버전 배포 중단
- 맥용 트윗봇(Tweetbot), 기존 알파 버전 사용자를 대상으로 업데이트 버전 제공